최근의 정치 상황과 맞물려 '밀회'라는 드라마가 재조명 받고 있다는 기사를 여러 차례 봤는데요, 저는 '밀회' 만큼이나 '펀치'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더라구요. '펀치'는 2014년 말에서 2015년 초에 SBS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정치 드라마인데요, 박경수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박경수 작가는 '펀치' 외에도 '황금의 제국'이나 '추적자' 같은 드라마의 극본을 담당했었는데요, 저는 3작품 모두 재미있게 봤답니다ㅎ 드라마엔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 최명길 등이 출연 했는데요, 다들 연기들도 정말 잘해서 완전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 남습니다. 서로 물고 뜯으면서 정치싸움 하는게 진짜처럼... 참 실감 났었죠. 특히, 가장 기억에 남았던 캐릭터는 법무부 장관인 윤지숙역을 맡았던 최명길씨 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