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42

호주 브리즈번 여행: 완전 맛집 'GEORGE'S PARAGON'

호텔, 옥토버페스트에 이어 완전 사랑스러운 맛집까지 소개하려니ㅋㅋㅋ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온게 아니라 여행을 갔다 온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ㅋㅋㅋ 하지만... 사실 말만 이렇게 하는거고ㅠ 정말 놀 시간 거의 없이 너무 너무 너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왔어요ㅠ 사실 힘들게 일했기 때문에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던 거죠ㅋㅋㅋ 1박 2일 중 첫째날에 빡시게 일하고 찾아간 곳은 브리즈번 시티에 위치한 진리의 해산물 맛집 'GEORGE'S PARAGON' 이었는데요, 분위기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곳 이었어요ㅎ 레스토랑 내부의 파란빛 조명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았고, 벽화나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그리스에 간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 좋으면 뭐하나요ㅠ 짝꿍이랑 간 것이 ..

호주 브리즈번 여행: 완전 신났던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지난번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브리즈번행의 목적이 여행은 아니었습니다ㅠ 다만 브리즈번을 떠나기 전에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에 잠시나마 참가할 수 있었어서, 여행 기분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죠ㅎ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는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독일 뮌헨 지역에서 열리는 맥주축제라고 하는데요, 시드니나 브리즈번 같은 호주의 대도시들도 '호주판 옥토버페스트'를 매년 주최하는 것 같더라구요ㅎ 그리고 제가 브리즈번에 갔을 때, 마침 브리즈번에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었구요ㅎ +역시나 저는 럭키가이ㅋㅋㅋ 입장료는 금요일은 24불, 토요일은 30불, 일요일은 22불 이었어요ㅎ..

호주 브리즈번 여행: 괜찮았던 호텔 추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지난주에 브리즈번에 다녀 왔어요ㅎ 호주에서 브리즈번은 처음 가봤는데, 여행은 아니었고ㅠ 일 때문에 다녀왔어요ㅠ 그래서 그 유명한 골드코스트를 눈 앞에 두고도 못가 봤다는ㅠ 호주 브리즈번에 머무는 동안 묵었던 호텔은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인데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ㅎ 브리즈번 도심까지는 차로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제가 업무를 봐야 했던 'Royal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랑은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ㅎ 그리고 제가 머무는 동안 열렸던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행사장까지도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안걸렸어요ㅎ 덕분에 일하러 갔지만, 옥토버페스트 만큼은 즐길 시간을 마련할..

주말에 하는 북경 자유여행 코스 (여유로운 2박 3일 버전)

일전에 북경을 2박 3일 동안 빡세게 자유여행하는 코스를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금요일밤에 떠나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북경에서 주말을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ㅎ 제 친구들이 저랑 술마시러 북경에 왔을 때ㅋㅋㅋ 주로 활용했던 코스죠ㅋㅋㅋ +기간도 2박 3일로 짧고, 코스 자체도 여유롭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북경여행 3대장 (만리장성, 이화원, 자금성) 중 자금성 한 곳만 포함하고 있는 코스 입니다ㅎ [관련글 - 2박 3일 빡센 코스]주말에 하는 중국 북경 자유여행 코스 (2박 3일 코스) * 북경 주말 (2박 3일) 자유여행 여유로운 코스 (금요일) 북경도착 -> 호텔 체크인 -> 싼리툰 (클럽 or 바 or 둘다) (토요일) 호텔조식 -> 천안문광장&자금성 -> 전취덕 왕푸징..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여행: 알카트라즈섬 감옥'

샌프란시스코로 단기교환학생을 다녀온건지, 놀러 다녀온건지, 짧은 기간동안 관광지를 참 많이도 돌아다녔네요ㅎ 오늘은 그때 돌아다녔던 관광지 중에 '알카트라즈섬 감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ㅎ 과거 알카트라즈섬에는 감옥이 있었는데요, 섬 주변의 조류는 흐름이 빠르고 수온은 낮아서 탈옥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흉악범들을 수감시키기에 최고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구요ㅎ 그리고 워낙 유명한 감옥이었기 때문에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ㅎ 육지와 섬을 왔다 갔다할 수 있는 배편+입장료는 합쳐서 35.5불. 유명 관광지답게 배를 타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생각해보면 알카트라즈섬은 예전에는 사람들이 정말 가기 싫..

중국 북경여행 : 798 예술구

어제는 오랜만에 북경날씨가 좋았어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덥지도 않았고, 공기도 좋았거든요ㅎ 하지만 제 마음은 우울했죠ㅋ 어쩌면 이제 곧 이 도시를 떠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하더라고요. 뭐,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2년을 넘게 살았으니 정이란 것도 조금은 들었으니까요. 그래서 '만약에 내가 북경을 떠난다면 어디가 가장 그리울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고, 학교 캠퍼스를 제외하곤 '798 예술구'가 가장 그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서 공유자전거를 하나 찾아서 '798 예술구'로 달렸습니다ㅎ 제가 살고 있는 왕징에서 '798 예술구'가 무척이나 가깝거든요. 바이두지도상으로 거리가 약 3.5km 정도 나오더군요ㅎ 역시 중국에서 요즘 대세는 공유자전거. 여..

중국 북경여행 : 고북수진 & 만리장성 (사마대장성)

얼마전에 학교에서 저랑 가장 친하게 지내던 한국인 동기가 북경 (北京, 베이징)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ㅠ 그래서 둘이 북경 외곽에 있는 고북수진 (古北水镇, 구베이슈이전)으로 이별여행(?ㅋ)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ㅎ 먼저 북경 시내에서 고북수진으로 가는법 입니다. 북경 지하철 동직먼역 (东直门, 동즈먼)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되는데요, 위 사진에 있는 안내 표지판은 동직먼역에는 없고 고북수진에만 있습니다. 저도 다른 블로그들 몇 개 보면서 길을 찾았는데, 블로그들 마다 저 표지판 사진이 올라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저히 동직먼역에선 저 표지판을 못찾겠더라고요. 그런데 알고보니 동직먼역엔 저 표지판이 없더군요ㅠ 지하철 동직먼역에서 내려서 바이두지도 등의 앱..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아쿠아리움 MONTEREY BAY AQUARIUM'

미국 다녀온지도 벌써 2달 정도가 되었네요. 게을렀던 것을 포함해서 이런저런 이유로 오랜만에 미국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요, 무언가 이렇게 오랜만에 미국관련 포스팅을 다시 하려니 그립기도 하고, 다시 가고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ㅋㅠ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샌프란시스코 인근(이라고 읽고 꽤나 멀다라고 읽는다ㅋ)에 위치한 몬트레이 베이 아쿠아리움 (MONTEREY BAY AQUARIUM) 입니다. 입장료는 보통의 아쿠아리움들이 그러하듯ㅠ 저렴하지는 않습니다ㅠ 성인기준 49.95 달러ㅠ 입장을 하면 이렇게 '오늘의 쇼(?!)'를 정리해 놓은 안내지를 줍니다ㅎ 저는 어쩌다보니ㅋㅋㅋ 쇼는 전부다 먹는거 관련된 것만 보았습니다. 물고기 밥주는 거랑... 펭귄 밥주는 거...ㅋㅋㅋ (아무래도 전 먹는거랑 ..

중국 MBA : STEP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방문'

여러분들은 샌프란시스코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전 실리콘밸리와 금문교 (Golden Gate Bridge)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요, 금문교에 갔다가 아주 조금 놀랐습니다ㅋ 제가 놀랐던 이유는 금문교의 색깔이 황금빛이 아닌 주홍빛 이었기 때문 인데요, 그냥 별 생각없이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니까 황금빛 일 것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ㅎ 알고보니 '금문 (Golden Gate)' 이라는 이름은 골드러시 시대에 샌프란시스코 만을 부르던 이름이고, 그곳에 다리를 건설했기 때문에 '금문교' 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더군요ㅎ 이거 저만 몰랐나요?ㅋㅠ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ㅋㅋㅋ 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ㅋㅋㅋ 그런데, 다리가 상당히 길더군요...ㅋ 긴 거리를...ㅋ 걸으면서 찬찬히 둘러..

중국 북경여행 : 난뤄구샹 & 호우하이

지난주 토요일 저녁에 정말 오랜만에 난뤄구샹과 호우하이에 다녀왔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난뤄구샹과 호우하이는 북경판 '인사동+삼청동'의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ㅎ 난뤄구샹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서 항상 수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인데요, 지난 토요일에 갔을 때도 역시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ㅎ 난뤄구샹엔 작은 상점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 '두타' 라는 이름을 가진 옷가게도 있더군요ㅎ 중국 화장품 가게. 화장품 자체 보다도 포장이 마음에 들더군요ㅎ 포장을 되게 중국적으로 예쁘게 한 것 같은 느낌?ㅎ 중국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오'... 중국 전통 의상들ㅋ 난뤄구샹에서 구매한 건 아니지만 저도 한벌 가지고 있죠ㅋ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붐비는 가게 중 하나였던 '퍼즐가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