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3

호주 시드니 Balmoral - 가족/연인과 조용히 휴식하기 좋은 작은 비치

얼마전 호주 친구의 친구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Balmoral beach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시드니에서 나름 장기간 여행을 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생기고 있는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알아가고 배우는 과정들은 언제나 즐겁다. Balmoral beach는 내가 지금까지 가본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해변가 중에서 가장 작고, 평화로운 곳 이었다. 그래서인지 관광객의 대부분이 연인이거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 이었다. 해변가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인근 카페로 들어갔다. 무언가 흰색을 바탕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디자인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식당인 만큼 그 가격도 꽤나 비쌌지만... (lol) ..

호주 시드니 쿠지비치 (coogee beach) - 평화롭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호주 여행을 즐기기 위해 차를 렌트했다. 한국 운전면허증 소지자의 경우엔 한국운전면허증이랑 여권을 소지하고 시드니 한국 총영사관에 가서 영문공증을 받으면 운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공증을 만들면서 영사관에 문의를 하니 호주 전역은 확답을 해줄 수 없고 (다른 영사관 또는 대사관에 문의해야 한다고 했다), 자신들의 관할 구역인 뉴싸우스웨일즈와 퀸즈랜드 지역에선 가능하다고 했다. * 과거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생활 중 문의했을 땐 뉴싸우스웨일즈 지역조차 애매모호하게 대답해줘서 상당히 화가 났었는데, 이번엔 일단 이 두 지역에선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았다. 어쨌든, 차를 렌트한 날의 시드니 날씨가 매우 매우 더웠기 때문에 해변에 가기로 결정!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본다이 (Bondi b..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시드니 인근 조용한 해변 울렁공 (울릉공?, Wollengong) 여행

지난 일요일엔 시드니 인근에 있는 '울렁공 (울릉공?) 비치'에 다녀왔다. 우리나라 울릉도와 이름이 비슷한 이곳은 (이건 개그도 아니고 뭘까? 하하...) 호주 시드니 시티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우리집에선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교통비는 무료로 다녀왔다! 왜냐하면 시드니 교통카드인 오팔카드는 일주일에 8번 까지만 차감을 하고, 그 이후에 사용하는 건 무료이니까! (관련글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호주 시드니 교통카드 (오팔카드 opal card) 꿀팁! ) 울렁공의 한 지역인 '키야마'가 워낙 호주 시드니 인근 필수 방문 여행지로 유명해서, 울렁공 비치로 가는 기차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렇지만, 나와 친구처럼 울렁공역에서 내리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 키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