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29

대학로 베트남 식당 뎁짜이, 국물이 끝내줘요~

대학로 베트남 식당 뎁짜이 베트남 쉐프가 요리하는 곳 베트남 쌀국수의 국물이 끝내줘요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고,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 오랜만에 낙산공원으로 산책 갔다가, 베트남 식당 뎁짜이에 다녀왔어요. 사실은, 베트남 식당 뎁짜이에 간 김에 낙산공원도 다녀왔어요 🤣🤣🤣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 그리운 음식들 중에 하나가 베트남 쌀국수 였습니다. 호주에는 워낙 동남아 이민자들도 많기 때문에, 현지의 맛이 살아있는 태국이나 베트남 음식들도 쉽게 맛 볼 수 있었는데, 한국 오니까 본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음식점들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구글링을 나름 열심히 했고, 대학로에 위치한 베트남 식당 뎁짜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 쉐프가 직접 요리하는 곳으로 ..

여의도 더현대 중식당 유방녕, 맛집인가...? (ft. 주차요금 팁)

중화요리 4대문파 명장 유방녕 여의도 더현대 중식당 백화점에 입점한 프랜차이즈(?) 답게 깔끔하고 괜찮은데, 중화요리 4대 맛집이라고 할 만한 수준인지는 모르겠다 😅 영업시간은 백화점과 동일한 오전 10시 30분 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단, 라스트오더는 저녁 7시 30분 또는 8시 가격대는 백화점에 위치한 유명 중식점임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편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쇼핑할 것도 많지만, 그냥 구경하고 놀 것도 많습니다.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엔 실내 데이트 하기에도 딱인 곳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갈 때 마다 항상 사람들로 붐비는 것 같습니다. 주차요금은 엄청 비싼 편인데요, 현대백화점 어플을 깔면 첫 달에는 2시간 무료 주차권을 2장 주고, 그 다음 부터는 쇼핑실적에 따라 매달 추가 무료 주차권이..

서래마을 마얘, 맛있는 프랑스식 디저트 카페

서래마을 마얘 무언가 너무 맛집의 아우라가 강해서 맛있다고 느껴야하고, 맛있다고 해야만 할 것 같은 디저트 카페. 그런데, 또 진짜 맛있기도 한 곳.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 부터 밤 10시까지. 가격대는 보통의 카페들 보다는 조금 비싼 편. 서래마을에 위치한 프랑스 디저트 카페 '마얘 (MAILLET)'에 다녀 왔습니다. 인스타 등에서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큰 기대를 품고 방문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맛있어서 맛있다고 느낀건지, 아니면 맛있다고 느껴야해서(...?) 맛있다고 느낀건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 우선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워낙 유명한 맛집이다보니 대기시간이 꽤나 길었습니다. 저는 주말 3-4시 쯤 찾아갔고, 30-40분 이상 기다린 것 ..

행주산성 국수 맛집 '행주국수' - '원조국수집' 옆집ㅋ

오늘은 새해 첫 날! 무언가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하고 싶어서, 등산을 계획했죠!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새해 첫 날 부터 늦잠을 잤고... 🤣🤣🤣 멀리 있는 산 갔다가 어두워지면 위험할 것 같아서, '가까운 산에 가자!' 하면서 행주산성을 목적지로 정했어요. 그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행주산성 맛집을 검색했는데, '원조국수집' 이라는 곳이 매우 많이 언급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원조국수집'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까, 진짜 유명한 맛집인건지... 주차할 공간도 없고, 줄 서 있는 사람도 진짜 많더라구요! 오후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줄이 진짜 엄청 길었어요! 새해 첫 날 부터 줄서긴 싫어서ㅋㅋㅋ '어디 다른데 갈 때 없나?' 하는데 '행주국수' 라는 집이 보이더라..

인스타그램 감성 물씬나는 고양시 '옐로커피'

너무 추워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무서운 겨울이네요. 가을의 끝, 겨울이 시작될 무렵 인스타 사진 맛집으로 유명한(?!) 고양시 '옐로커피'에 다녀왔는데요, 다양한 의미로 '왜 인스타 사진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 #옐로카페 위치 - 대중교통으론 방문하기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일단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인스타용(?!) 사진을 찍고 있는 분들이 진짜 맛았어요! 스마트폰 카메라 말고, 진짜 DSLR 가지고 와서 찍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근데 진짜 사진 찍고 싶게 만드는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어요 💙 식물도 많고, 자리도 진짜 안락하고 편해 보여서 '힐링 컨셉 💆‍♂️💆‍♂️💆‍♂️'으로 사진 찍기에 딱 좋았어요!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던 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장식품들도..

일산 맛집: 원흥 레이지버거 & 인스타맛집 포레스트 아웃팅스

한국에 돌아온지 약 2개월! 해외에 있는 동안 못 가본 한국 맛집들을 열심히 탐방하고 있어요 ✌️✌️✌️ 얼마전에는, 완전 미국느낌(?!) 물씬나는 원흥 레이지버거랑 🍔🍔🍔 인스타 맛집으로 소문난(?!)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다녀 왔어요 ☕️☕️☕️ 원흥에 위치한 레이지버거는 완전 미드에 나오는 버거집 분위기가 물씬 났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차 없이는 조금 가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 저희 집에서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인데, 결국 운전해서 갔다는...😂😂😂 다행히 주차 공간은 충분했던 거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주말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조금 있었는데요, 1층 입구쪽 기계에서 대기등록을 하면, 카카오톡으로 순번이 되었을 때 들어오라고 알려줘요! 밖에서 그냥 줄 서 있으면 안됩..

분위기 괜찮은 대만 타이베이 비스트로 2곳: Intention & Indulge Experimental Bistro #술맛집

얼마 전에 대만은 마스크 착용하는 것 외에는 코로나 이전과 다름 없는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을 썼었는데요, 정말 슬프게도 이제는 그 말을 취소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 얼마 전 부터 지역 감염자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하루 감염자수만 180명이 넘었습니다. 당연히 3단계 조치가 시행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말그대로 패닉에 빠졌습니다. 오늘 동네 슈퍼 갔다가 사재기하러 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돌아오기도 했고, 주말 약속은 모두 취소된 상황 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친구들과 자유롭게 술을 마시던 좋았던 날들을 기억하며, 제가 좋아하는 대만 타이베이 비스트로 2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Indulge Experimental Bistro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I..

카테고리 없음 2021.05.16

시드니 웨스트 라이드 맛집 '마루 (Maroo)' | 지금까지 시드니에서 가 본 한식집 중 최고인 듯

저는 시드니 인근 웨스트 라이드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요, 한국 슈퍼도 있고, 치킨집도 있고, 고기집도 있고...... 나름 소규모 한인타운의 느낌을 갖추고 있는 곳 입니다. 그런데, 국밥이나 백반 느낌의 한식을 제대로 판매하는 한식당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음식들을 먹으려면 더 큰 한인타운인 이스트우드나 스트라스필드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했죠. 😢😢😢 그런데, 드디어 저희 동네에도 백반 느낌의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한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방문해보니 맛도 엄청 좋더라구요! 👍👍👍 이제 더 이상 해장국 먹겠다고 이스트우드나 스트라스필도 안가도 될 것 같아요ㅎ 일단 반찬이 진짜 맛있었어요. 한동안 사먹는 김치도 별로였고 😢 식당에서 먹었던 김치들도 별로였었는데 😢 여기 김치..

시드니 버우드 맛집 | 찐 매운 중국 사천요리를 맛 볼 수 있는 Dian Bing Dian Jiang

아주 오랜만에 시드니에 있는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버우드에 다녀왔어요. 구글 검색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지역엔 약 50만 명의 중국계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해요. 이렇게 중국계 사람들이 많다보니 차이나타운도 도시 곳곳 여러군데에 있는데요, 이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차이나타운이 버우드예요! 저희 집에선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자주는 못가지만, 가끔씩 방문하면 홍콩에 방문한 듯한 이국적 느낌을 주곤 하거든요. 버우드엔 맛있는 중국집들이 많은데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Dian Bing Dian Jiang 이라는 사천요리집 이었어요. 길거리 사천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식당이었는데요, 사천성 출신 중국친구에게 추천 받아서 간 맛집이었어요. 호주 시드니에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다양한 현지식 음식들을 맛 볼 수..

시드니 이스트우드 맛집 | 한국식 중국집 '양자강 (Yang Tz River Chinese Restaurant)'

한국에서는 '중국집' 하면 당연히 짜장면 등을 판매하는 한국식 중국집이 먼저 떠오르는데, 호주 시드니에선 '중국집' 하면 진짜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식(?!) 중국집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외국 친구들이랑 한국식 중국집 가려면 말이 길어집니다. '중국식 중식 레스토랑' 말고 '한국식 중식 레스토랑' 가자고 하면 항상 질문이 따라옵니다. '중국식 중식이랑 한국식 중식이랑 뭐가 다른데?' 먹는 중에도 질문이 많습니다 😂 '그래서 중국엔 짜장면이 없어?' 그러면, 또 성격상 그걸 그냥 못 넘어가서 설명을 해줍니다. '중국에도 짜장면이 있긴 한데, 한국식 짜장면이랑은 맛이 달라' ...... 그러면 또 질문이 따라오죠 😂 '어떻게 다른데?' '내 경험상 북경식 짜장면은 한국식 짜장면에 비해 훨씬 짠 거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