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데요, 여기 저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기는 한데, 여름이라 그런지 느낌은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살려주는 영화들을 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저스트 프렌드 (Just Friends, 2005)' 라는 조금은 오래 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봤습니다ㅎ 사실 '저스트 프렌드'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영화 대 영화' 같은 코너 등에서 여러차례 소개되는 걸 보면서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하나 였는데, 이상하게 볼 기회가 없었다가 어제서야 보게 되었죠ㅋ 추천영화에 딱 떠가지고ㅋㅋㅋ 퀸카 제이미와 뚱뚱하고 못생긴 크리스는 베프 입니다. 하지만, 둘이서 그냥 베프이기만 하면 영화내용이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