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생활이 편하고 좋으면서도, 문득 문득 중국 북경에서의 삶이 생각 납니다. 떠나온 곳은 항상 그립기 마련인가 봅니다ㅎ 오늘은 집에서 혼자 뒹굴뒹굴 하다보니, 친구들이랑 쇼핑하러도 자주 갔고, 또 데이트(?!) 하러도 자주 갔었던 솔라나 (蓝色港湾)가 생각났어요ㅎ 솔라나는 상점도 많고, 분수도 예쁘고, 야경도 아름다워서ㅎ 북경 생활하다가 답답하면 자주 놀러 갔던 곳이죠ㅎ 솔라나에 가면 약간 북경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받았달까요? 그런데 웃기죠? 북경이 그립다면서, 북경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준 곳이 떠오르나니ㅎㅎ (어쩌면 북경이 아니라, 북경에서 만났던 인연들이 그리운 걸지도...ㅎ)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솔라나에 놀러 가서도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겠죠?ㅎ 그런데 사실 솔라나에 갈 땐 맛집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