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양 4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2일차 '쑹산, 천중산, 소림사'

오랜만에 낙양 여행기를 포스팅 하는데요, 사실 제 hdmi 연결선이 고장 났었거든요ㅠ 여행 직후에 바로 포스팅 하는게 아니라서, 과거 작성했던 일기랑 사진들을 보면서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듀얼모니터 없이 작성하기엔 조금 불편하더라구요ㅠ 어쨌든, 오늘 드디어 타오바오에서 주문한 hdmi 단자가 도착해서, 이렇게 낙양 여행기를 다시 포스팅 합니다ㅎ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제 과거 낙양 여행 관련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저와 친구들이 낙양에서 악마라고 칭할만한 사람들을 계속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텐데요ㅠ 2일차 오전에도 전날 밤에 만난 악마들 한테서 계속해서 전화가 왔습니다ㅠ 전날 밤에 저희가 악마들한테 소림사 여행 가이드를 이용하겠다고 하고 계약금을 줬었는데요, 약..

중국여행의 추억 / 낙양 1일차 '용문석굴 + 관림'

낙양여행은 출발할 때 기차를 놓치고, 버스를 타고 간 것 부터 시작해서 참 '판타스틱' 했는데요, 그래도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탑승했던 버스는 다행히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는데ㅎ 낙양 현지에선 정말 말그대로 참 '판타스틱' 했습니다ㅋㅠ 그래서, 저랑 친구들은 아직도 낙양을 '판타지월드' 라고 부르죠ㅋ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새벽 4시 30분 경, 드디어 낙양에 도착했는데요, 새벽에 도착해서 그랬는지 엄청 피곤했죠ㅠ 그래서, 우선 여행책으로 알아봤던 숙소부터 찾아 갔는데요, 저희가 숙소 직원의 단잠을 깨워서 그랬는지 엄청 공격적 이시더라구요ㅠ 거기다가 벽에는 분명 도미토리 가격이 50RMB 라고 쓰여져 있는데, 저희한테는 80RMB 라고 대답해 주더라구요ㅠ '아니, ..

중국여행의 추억 / 장거리버스 타고 여행하기

오늘은 사진은 거의 없고, 일기장에 내용만 남아있는 중국여행의 추억을 꺼내보려 합니다. 대학생 때 산동성 지난 (제남)에서 교환학생을 시작한 이후로 열심히 여행을 다녔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다녀왔던 여행지 중 하나가 낙양입니다. 오늘은, 그 '낙양으로 떠나는 길'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ㅋ [관련글]중국여행의 추억 / 공자가 살던 도시, 취푸 (곡부) 낙양으로 떠나는 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ㅠ 지난번 취푸 여행때와 달리 중국어 잘 못하는 한국인 남자 셋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ㅠ 처음부터 일이 꼬여 가지고, 정말 엄청 고생하면서 여행했습니다ㅋㅠ 지금은 완전 '꿀잼' 추억이 되었지만요ㅋ 4월 초의 금요일,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교실 밖으로 뛰어나와 미리 장을 보고 있던 친구들과..

중국 추천 여행지 : 판타지가 있는 도시 낙양 - 소림사, 롱먼석굴 등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낙양은 저에겐 판타지가 있는 도시입니다. 삼국지 게임을 하다 보면, 장안(지금의 서안)과 함께 가장 중요한 도시 중에 하나이고, 실제 중국 관련 역사책을 읽어보아도 낙양의 화려한 모습이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그리고, 중국 영화속 무림고수들이 수련하는 장소로 자주 나오는 소림사도 낙양 인근에 있습니다! 과거 교환학생 시절에 저는 그런 낙양에 버스를 타고 갔었습니다. 일반버스는 아니고, '침대버스' 였는데, 운전기사분들이 밤새 운전을 하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난다는 루머도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잘 도착했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다 보니, 자유여행 중에는 사기 당하기도 쉽습니다. 똑같은 여행코스인데 가격이 천차만별인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소림사 관광 코스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