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여자 친구도 없는 내가 발렌타인데이에 친구들과 함께 아주 분위기 좋은 경리단길 디저트 카페 '마피아 디저트'를 찾았다. 우리 빼고는 모두 커플, 커플, 커플 이었다. 커플들이 많이 찾는 만큼, 분위기도 좋고, 달콤한 디저트의 맛도 좋다. 위치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이태원 초등학교 뒷편에 있다. 언덕도 올라가야 하고, 조금 구석이라 찾기는 힘들지만, 카페가 외관부터 워낙 예뻐서 근처까지만 가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입구엔 이렇게 '마피아 디저트' 마크가 붙어 있고, 문을 밀고 들어가면 분위기 있는 카페가 나온다. 문이 벽의 일부처럼 보여서, 진짜 마피아 소굴로 들어가는 느낌도 든다. 내부 디자인은 '마피아'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아기자기한 가운데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