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더 소사이어티 (The Society) 처음엔 청춘물인 줄 알고 가볍게 봐야지 하는 생각으로 봤는데, 보다보니 정치 드라마에 더 가까웠어요. 가십걸 (Gossip Girl)이나 리버데일 (Riverdale) 이랑은 완전 다른 느낌이었죠. 친구들 간에 하는 정치가 아닌, 정말 현실 정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리고, 드라마를 보는 동안 세상에 '옳기만 한' 또는 '좋기만 한' 정치인은 없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죠. ** 아래부터는 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드라마는 캠핑을 갔던 고등학생들이 아무도 남지 않은 마을로 돌아오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캠핑을 가던 길에 문제가 생겨서 다시 마을로 돌아왔는데,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사라져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