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2

세월호 참사가 떠올랐던 영화 '터널' 후기

지난 금요일에 영화 '터널'을 봤습니다. 사실 큰 기대 없이 봤는데, 영화 자체적으로도 재미가 있었고, 영화 외적으로도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 주었습니다. 장소와 사건은 다르지만, 영화 '터널'을 보다보면 '세월호 참사'가 떠오릅니다. 영화 속에서 터널이 무너졌을 때, 터널과 함께 우리 사회의 인간성도 함께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세월호 참사'가 더욱 떠올랐습니다. 정치인들은 피해자 가족을 진정으로 위로한다기 보다는 위로하는 모습을 홍보용 사진으로만 남기려 하고, 언론인들은 특종이 될만한 사안에만 집중합니다. 그리고, 하정우를 구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많은 대중들이 지겨워하고... 이제 그만하라고... 말합니다. '터널'은 영화의 내용 만큼이나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

국가대표2 후기 : 감동적일 수 밖에 없는 영화

지난 토요일에 가족들하고 '국가대표2'를 보고 왔습니다 '국가대표2'는 웃기면서도ㅋ 감동적인 영화 였는데요ㅎ 영화 곳곳에 웃기면서도 감동적일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가득 가득' 들어 있습니다ㅎ 우선 감동적인 요소들을 살펴볼까요?! 1. '각본 없는 드라마' 라고도 불리는 스포츠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2. 스포츠 정신에 헝그리 정신이 더해졌습니다. lol 3. 거기에... 애국심까지 더해졌습니다. 4. 탈북자... 그리고 남북이산가족 문제도 함께 나옵니다... 5. 그리고, 국가대표2에 나오는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사연들도 하나씩 다 가지고 있습니다ㅠ 6. 선수들간의 갈등과 이해... 그리고 화해가 있습니다ㅋㅋㅋ 감동적인 요소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이렇게 여러개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