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9

브리즈번 도심 속 인공해변 + 사우스뱅크 베트남 쌀국수 맛집!

얼마 전에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브리즈번에 다녀올 때 마다 제가 있는 시드니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고, '이왕 호주에서 살거면 브리즈번에서 살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사람 심리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북경에서 살다가 시드니에 막 왔을 때는 시드니가 정말 평화롭고 조용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시드니에서 조금 살았다고 시드니도 너무 복잡스럽게 느껴지고, 브리즈번쯤은 되야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ㅠ 그리고 제가 브리즈번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가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따뜻한 날씨고 (시드니도 따뜻하지만 브리즈번이 훨씬 햇빛도 강하고 더 따뜻합니다ㅎ), 또 다른 하나는 도심 속에 이런 인공해변이 있다는 겁니다ㅎ 도심 속에 위치해 있..

호주 브리즈번 여행: 치맥 맛집 '모모 치킨'

작년 12월 말에 다녀온 브리즈번 여행기를 이제서야 다시 쓰기 시작하네요ㅎ (게으른 나ㅠㅠ) 브리즈번으로 여행 갔을 때 정말 정말 좋았어서ㅎ 한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ㅎ 막상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이사가면 무언가 심심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ㅋㅠ 브리즈번 여행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도 (한군데 빼고ㅋ) 다 맛있었는데요ㅎ 골드코스트로 수영 갔다와서 먹은ㅋㅋㅋ '모모 치킨'도 배고플 때 먹어서 더 그랬는지 몰라도 진짜 맛있었어요ㅎ 메뉴 입니당ㅎ 치킨 한마리 기준으로 봤을 때 시드니 보다 3-5불 정도 저렴한 것 같아요ㅎ 뭐, 치킨 말고 다른 것들도 전체적으로 브리즈번이 시드니에 비해서 아주 조금씩 저렴한 느낌 이었어욤ㅎ 치킨 말고 다른 음식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저희는 양념&후라이드 치킨 반반이랑..

호주 브리즈번 여행: 사우스뱅크에 위치한 미술관, GOMA

호주 브리즈번으로 여행을 갔을 때, 도심 곳곳에 Yayoi Kusama 전시회 포스터가 붙어 있었어요ㅎ 사실 제가 원래부터 잘 아는 예술가는 아니었지만, 도심 곳곳에 포스터가 붙어 있는 걸 보곤 '오, 꽤 유명한 사람인가본데?' 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ㅎ 그래서 '전시회가 어디서 하나' 하고 찾아 봤더니, 제가 브리즈번에서 묶었던 호텔과 가까이에 있었던 사우스뱅크의 GOMA (Gallery Of Modern Art)에서 하고 있더라구요ㅎ 사우스뱅크는 브리즈번의 관광중심지(?) 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요, 미술관인 GOMA를 포함해 인공해변 등 관광시설이 몰려 있는 곳이예요ㅎ 도심 안에 이렇게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기며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ㅎ 도심에 있다 보니까 단순히 관광객들..

호주 브리즈번 여행 - 도심 속 공원 '보타닉 가든'

이번 브리즈번 여행 일정 중엔 '박싱데이'가 껴있었어요. 그래서 브리즈번까지 여행을 가서 굳이 쇼핑을 했죠ㅋㅠ 정말 엄청난 세일을 하는 곳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무리 여행 중이라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칠 수 있는 그런 날이 아니었습니다ㅋㅠ 그래서 브리즈번 시내 쇼핑 중심가인 퀸스트리트 (Queen Street)에 갔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여기서 한국 연예인 유병재씨도 봤는데요, 역시 연예인! 피부가 정말 정말 좋으시더라구요ㅎ 부러웠습니다ㅎㅠ 사람 많은 곳에서 전쟁하듯 쇼핑을 했더니 많이 힘들더군요ㅋㅠ 그래서 가장 번화한 곳에서 살짝 비껴 나오니 '보타닉 가든' 사인이 보였습니다ㅎ 그래서 친구랑 공원가서 조금 쉬다 오자면서 걸어갔는데,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호주 브리즈번 여행: 일식 교자 '안ㅠ' 맛집 '하라주쿠 교자'

'금강산도 식후경' ㅋㅋㅋ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저의 여행철학ㅋ 중 하나죠ㅋㅋㅋ 그래서 이번 브리즈번 여행도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맛집 관련 포스팅부터 진행합니다ㅎ 브리즈번에 도착한 둘째날은 파격적인(?!) 할인가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박싱데이' 였는데요... 그렇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제가... 여행 갔다고 그냥 넘길 수 있는 그런 날이 아니었죠ㅋ 그래서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가서ㅋㅋㅋ 쇼핑을 했죠ㅋㅋㅋ 가격을 올려 놓고 하는 그런 할인 행사가 아닌ㅋㅋㅋ 진짜 제대로 된 할인행사를 하기 때문에ㅋㅋㅋ 어떤 매장을 가나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ㅋ 세상은 넓고, 그 넓은 세상에 사고 싶은 건 많은데, 돈은 항상 부족한 것 같습니다ㅠ 뭐, 그래도 사고 싶었던 운동화를 두켤레나 구매했습니다ㅋㅋㅋ 두..

호주 브리즈번 여행: 한식 맛집 '더 져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브리즈번&골드코스트로 여행을 다녀왔어요ㅎ 지난 번에 시드니에서 멜번까지 운전해서 다녀왔다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이렇게 여행 안가야지!' 라고 다짐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ㅠ 그래도 두번째 하는 거라고ㅋㅋㅋ 멜번 갈 때 보단 덜 힘들더라구요ㅋ 중간 중간 이렇게 멋진 곳들을 들릴 수 있는 매력 때문에 자꾸 힘든 걸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 같아요ㅋㅠ 위 사진은 'Myall Lakes National Park'에서 찍은 건데요, 사막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 있었어요ㅎ 중간 중간 멋진 구경하면서 드디어 도착한 브리즈번! 시드니에서 부터 거의 1000km를 달려서 도착했네요ㅎ 어렸을 땐(?!) 안그랬는데, 요즘은 힘들면 한식이 그렇게..

호주 브리즈번 여행: 완전 맛집 'GEORGE'S PARAGON'

호텔, 옥토버페스트에 이어 완전 사랑스러운 맛집까지 소개하려니ㅋㅋㅋ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온게 아니라 여행을 갔다 온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ㅋㅋㅋ 하지만... 사실 말만 이렇게 하는거고ㅠ 정말 놀 시간 거의 없이 너무 너무 너무 힘든 일정을 보내고 왔어요ㅠ 사실 힘들게 일했기 때문에 맛있는 것도 먹을 수 있었던 거죠ㅋㅋㅋ 1박 2일 중 첫째날에 빡시게 일하고 찾아간 곳은 브리즈번 시티에 위치한 진리의 해산물 맛집 'GEORGE'S PARAGON' 이었는데요, 분위기가 정말 정말 정말 좋은 곳 이었어요ㅎ 레스토랑 내부의 파란빛 조명이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았고, 벽화나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그리스에 간 듯한 느낌을 주었어요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 좋으면 뭐하나요ㅠ 짝꿍이랑 간 것이 ..

호주 브리즈번 여행: 완전 신났던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지난번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브리즈번행의 목적이 여행은 아니었습니다ㅠ 다만 브리즈번을 떠나기 전에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에 잠시나마 참가할 수 있었어서, 여행 기분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죠ㅎ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는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독일 뮌헨 지역에서 열리는 맥주축제라고 하는데요, 시드니나 브리즈번 같은 호주의 대도시들도 '호주판 옥토버페스트'를 매년 주최하는 것 같더라구요ㅎ 그리고 제가 브리즈번에 갔을 때, 마침 브리즈번에서 '옥토버페스트'가 열리고 있었구요ㅎ +역시나 저는 럭키가이ㅋㅋㅋ 입장료는 금요일은 24불, 토요일은 30불, 일요일은 22불 이었어요ㅎ..

호주 브리즈번 여행: 괜찮았던 호텔 추천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지난주에 브리즈번에 다녀 왔어요ㅎ 호주에서 브리즈번은 처음 가봤는데, 여행은 아니었고ㅠ 일 때문에 다녀왔어요ㅠ 그래서 그 유명한 골드코스트를 눈 앞에 두고도 못가 봤다는ㅠ 호주 브리즈번에 머무는 동안 묵었던 호텔은 '리지스 호텔 (Rydges Hotel)' 인데요,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ㅎ 브리즈번 도심까지는 차로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 제가 업무를 봐야 했던 'Royal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랑은 걸어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어요ㅎ 그리고 제가 머무는 동안 열렸던 '옥토버페스트 (Octoberfest)' 행사장까지도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안걸렸어요ㅎ 덕분에 일하러 갔지만, 옥토버페스트 만큼은 즐길 시간을 마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