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라마 7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 보고, 체스어플까지 깔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퀸스 갬빗 (The Queen's Gambit)을 말그대로 정말 정주행 했는데요, 한마디로 '매우 재미난 작품' 이었습니다. 이 엄청나게 높은 로튼 토마토 지수가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도 정말 재미나게 봤고, 위의 로튼 토마토지수가 보여주듯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에 열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극본, 연출, 연기, 이 3박자가 모두 훌륭한 드라마 였습니다. 특히, 여주인공 베스 역을 맡은 안야 테일러 조이의 연기가 정말 훌륭했습니다. 베스가 느꼈을 성취감, 기쁨, 외로움, 슬픔 등의 감정이 그대로 저한테 전달되는 느낌이었달까요? 그리고, 베스는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 였습니다. 진취적이고, 자신감 넘치고, 그러한 성격에 맞는 천재적..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더 폴리티션 (the Politician)'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전 요즘 자택근무 하면서, 강아지 산책이랑 꼭 필요한 생필품을 사러갈 때 등을 제외하곤, 집콕 중인데요, 그덕분에(?!) 넷플릭스 이용률은 훨씬 더 많이 늘어 났어요!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재미나게 본 미드는 '더 폴리티션 (the Politician)' 인데요,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 1시즌을 딱 3일 만에 다 봤어요... 🤣🤣🤣 전체적으로 '가십 걸 (Gossip Girl)'과 '글리 (Glee)'에 나올 것 같은 10대 캐릭터들이 나와서 교내 정치를 하는 드라마 인데요, 실제로 이 드라마와 '글리'의 제작자가 동일하다고 해요! 교내 회장 후보로 나온 친구들은, 하버드에서 '기부하고 들어오렴' 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무언가 '가십 걸' 속 캐..

애플tv+ 오리지널 미드| 더 모닝쇼 (The Morning Show)

아이폰11을 구매하니까 애플tv 1년 무료 이용권을 주네요?!ㅎ +그런데, 한국계정엔 애플tv+가 아직 안열린 것 같아요. 호주에 있는 제 한국인 친구도 아이폰11을 샀는데, 애플tv+ 컨텐츠가 처음엔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계정을 한국계정에서 호주계정으로 변경하니까 컨텐츠가 보이기 시작했어욤 😆 제가 무료로 애플tv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본 미드는 더 모닝쇼 (The Morning Show) 입니다. 제가 진짜 좋아하는 여배우들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더스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 입니다ㅎ 드라마에서는 (우선 아직까지는) 둘이 경쟁자 관계로 나오는데, 예전에 리즈 위더스푼이 프렌즈 (Friends)에서 잠깐 제니퍼 애니스톤의 동생역으로 나와서 그런건지... 보고 있으면 둘이 자매 같아요ㅎ 무언가..

넷플릭스 미드 - 미스테리 하이틴 드라마 '리버데일 (Riverdale)'

후아, 어제 넷플릭스에서 리버데일 (Riverdale) 이라는 미드를 발견하고, 하루만에 1시즌의 절반을 끝내 버렸습니다ㅋ 총 13개의 에피소드 중에 7개를 어제 하루만에...ㅋㅋㅋ 그래서, 이 스피드라면 오늘 안에 1시즌을 끝낼 것 같습니다ㅎ 리버데일은 하이틴 드라마이기는 한데, 미스테리한 사망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그래서 무언가 '위기의 주부들 (Desperate Housewives)' 하이틴 버전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전 '위기의 주부들'도 매우 재미있게 봤습니다. 타 하이틴 미드들이 그렇듯 이 드라마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모두 다 매력적 입니다ㅋ 다들 예쁘고 잘생겼죠ㅋ 그렇다보니(?!) 미스테리한 사망사건과 함께 이들의 연애 이야기도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어떻게 보면ㅋㅋ 사..

넷플릭스 미국 시트콤 - 가볍게 웃으면서 본 '챔피언스 (Champions)'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뭐ㅠ 대부분은 모르시겠지만ㅋㅋㅋㅠ), 전 미국 시트콤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ㅎ 재미도 있고, 20분 정도면 한 편을 후다닥 볼 수 있으니까요ㅎ 최근엔 넷플릭스에서 '챔피언스 (Champions, 2018)' 라는 시트콤을 봤는데요, 1시즌이 10편 만에 끝나서 무척이나 아쉬웠어요ㅠ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었거든요ㅠ 거기다가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ㅠ 시즌2 제작이 취소된 것 같더라구요ㅠ 흐앙ㅠ 이 시트콤, 저만 재미있게 본 걸 까요?ㅠ '빅재미' 까지는 아니었어도,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가볍게 보기에 딱 좋았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ㅠ 드라마의 배경 도시는 제가 좋아하는 뉴욕ㅋㅋㅋ 내용은 동생 매튜와 함께 아버지가 물려준 헬스장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던 빈스에게 15년 전 ..

넷플릭스 미국 시트콤 -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 (2012-13)

'Don't Trust the B----- in Apartment 23'는 다른 미국 시트콤과 마찬가지로 편당 20분 정도 밖에 안하고, 2시즌 만에 완결이 나버려서, 정말 금방 다 봐버렸습니다. 제가 워낙 뉴욕이란 도시에 환상을 가지고 있고, 또 좋아해서... (언젠가는 뉴욕에서 꼭 1년 이상 살아보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ㅋ) 뉴욕이 배경인 드라마나 영화는 웬만하면 다 보는 편인데요, 사실 이 시트콤도 '와, 재미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라기 보다는 뉴욕이 배경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시트콤의 주인공인 Chloe와 June 입니다. Chloe는 뉴욕에서 조금 오래 산 뉴요커이고, June은 MBA 졸업 후 직장을 찾아 뉴욕으로 온 신입(?) 뉴요커 인데요, Chloe가 June한테 B--..

넷플릭스 오리지널 미드 '더 랜치 (The Ranch)'

영화 '옥자'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에 재가입을 한 이후로 넷플릭스 회원이 아니어서 보지 못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시트콤인 '더 랜치 (The Ranch)' 입니다. '더 랜치'는 미국 중서부인 콜로라도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코믹하게 담아낸 미드 입니다. '더 랜치'를 통해 미국 중부 시골지역의 상당히 보수적인 백인가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데요, 정치적인 내용은 거의 안나오지만 이들이 중간 중간 대사하는 걸 들어보면 이들이 보수층 공화당 지지자라는게 느껴지죠ㅎ 대통령 싸인을 받았다고 (사진 찍었다고 였나?) 자랑하는 사람한테 부시 싸인이냐고 물었다가 오바마 싸인이라고 하니까 실망하는 모습 등을 통해서 말이죠ㅋ 남자주인공은 애쉬튼 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