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

#레전드편으로 보는 '사랑과 전쟁'의 매력

'사랑과 전쟁' 폐지설이 돌고 있다. '사랑과 전쟁'은 무척 흥미로운 한편의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폐지설에 아쉬워 하고 있다. '유느님' 유재석의 신규 프로그램이 편성된다고 하면 보통은 환영의 목소리만 나오기 마련인데, 아쉬움의 목소리도 큰 이유는 '사랑과 전쟁'이 그만큼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다는 방증일 것이다. 웬만한 공중파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사랑과 전쟁'이 폐지한다는데 당연히 아쉽지 않겠는가? 재연배우들이 설 곳을 잃었다는 논리로 '사랑과 전쟁'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결국은 '사랑과 전쟁'이 흥미로운 소재와 더불어 재연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기 때문에 이러한 아쉬움..

#중국 생활기_언론에서 소개된 것과는 조금은 다른 한중 연예인의 인기

'대륙의 여신' 탕웨이가 우리나라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다는 뉴스가 한국의 포털 메인을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다. 방학이라 한국에 잠시 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 친구들의 반응이 궁금했다. 한국의 인터넷 언론 매체들이 한바탕 난리친 것과는 달리 최소한 나의 중국 친구들의 반응은 그리 뜨겁지 않았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채림'의 결혼 소식을 다루는 수준과 사람들의 반응 정도 였던 것 같다. 사실 중국 친구들이 크게 관심 없을 거라고는 어느 정도 예상 했었다. 중국이란 나라가 워낙 크고 사람도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 경험이고 생각이지만, 어쨌든 내가 경험한 한도내에서는 탕웨이의 중국내 인기는 실로 한국에서 생각 하는 것처럼 엄청 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