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코미디 4

런 온, 완전 설레고 재미난 로코 드라마로 추천!

요즘 신세경 & 임시완 주연의 '런 온' 이라는 드라마를 매우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요,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드라마입니다. '런 온'은 현재 jtbc를 통해 수목요일에 방영 중인 드라마이지만, 저는 해외에 있는 관계로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고 있어요. +요즘 중국어 공부 한다고, 중국어 자막 켜놓고 보고 있지요. 🤣🤣🤣 주인공인 신세경은 영화를 좋아하는 번역가이고, 임시완은 국대 달리기 선수이고, 수영은 에이전트 대표이며, 강태오는 미대 학생 이예요. 다들 이렇게 전문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 드라마는 달달하고 설레는 러브스토리가 대놓고 메인인 드라마예요. 의사나 법조인 이야기라고 해놓고 러브스토리를 다루는 드라마가 아니고, 그냥 대놓고 청춘남녀의 설레..

넷플릭스 오리지널 |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 지금까지 이런 로코물은 없었다.

오늘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요즘 넷플릭스만 접속하면 추천영화로 뜨고 있는 '어쩌다 로맨스 (isn't it romantic)'을 봤습니다. 영화를 보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확실히 요즘엔 기존의 로코 공식들을 뒤집는 할리우드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구나...' +넷플릭스 영화도 할리우드 영화의 한 축이라고 해도 된다면 말이죠... 작년에 개봉해서 흥행에 성공한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crazy rich asians)'가 아시아인들도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면, 이 영화는 할리우드 로코물의 주인공 역에는 안어울릴 것 같은(?) 여주가 전형적 로맨틱 코미디의 설정들을 재미나게 비틀어 가면서 영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아래 부터는 영화의 일부 내용이 포..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 '댓 어쿼드 모먼트' 또는 'are we officially dating'

오늘 시드니는 한국과 정반대로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이럴 땐 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넷플릭스로 재미난 영화 보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ㅎ 그래서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인 'Are we officially dating'을 봤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영화제목이 'That awkward moment (댓 어쿼드 모먼트)' 라고도 뜨더군요ㅎ 그런데 저 개인적으론 'Are we officially dating' 이 영화 내용과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ㅋ 뭐, 영화제목 보다 더 중요한 건 영화 자체가 재미있느냐 겠죠? 그냥 별 생각 없이 웃으면서 보기에 괜찮은 영화 였습니다ㅎ 잭 에프론을 포함해서 이렇게 3명의 친..

넷플릭스 영화 추천 -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기 좋은 로맨틱 코미디 '저스트 프렌드'

저는 이번에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되는데요, 여기 저기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기는 한데, 여름이라 그런지 느낌은 잘 안나는 것 같습니다ㅠ 그래서 넷플릭스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살려주는 영화들을 보고 있는데요, 어제는 '저스트 프렌드 (Just Friends, 2005)' 라는 조금은 오래 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봤습니다ㅎ 사실 '저스트 프렌드'는 '출발 비디오 여행'의 '영화 대 영화' 같은 코너 등에서 여러차례 소개되는 걸 보면서 보고 싶었던 영화 중 하나 였는데, 이상하게 볼 기회가 없었다가 어제서야 보게 되었죠ㅋ 추천영화에 딱 떠가지고ㅋㅋㅋ 퀸카 제이미와 뚱뚱하고 못생긴 크리스는 베프 입니다. 하지만, 둘이서 그냥 베프이기만 하면 영화내용이 잘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