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따산즈(798) 예술구에 다시 다녀오다; 중국 북경(베이징)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고 추천하는 여행지

Roy 2014. 8.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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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중국 북경(베이징)의 798예술구를 다녀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북경, 더 나아가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관련글 : #중국 북경 여행_중국의 소호, 북경(베이징) '따산즈798예술구'



 그래서 나는 지인들이 북경에 온다고 하면 798예술구를 가장 강력하게 추천해 준다. 물론 만리장성, 자금성(고궁), 천안문 광장 등도 중국 베이징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고 꼭 가봐야 할 곳들 이지만, 그 곳들은 이미 내가 추천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798예술구만 별도로 추천을 하는 편이다. 

 그리고 798에 다녀온 내 지인들은, 십중팔구 대만족을 하며 중국에도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나 역시 이번으로 3번째 798예술구에 나녀왔고, 3번 모두 매우 만족스러웠다. 지난 번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정말 '이곳이 우리가 생각해 온 공산주의 국가 중국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유로운 예술의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또한, 맛있는 식당도 많고, 맥주나 차 한잔을 할 수 있는 노천카페도 많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사실 중국 북경 여행을 하다보면, 만리장성도 많이 걸어야 하고, 자금성(고궁)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많이 걸어야 하는 등 대부분의 여행코스가 휴식보다는 걸으면서 관광하는데에 집중되는 편이다. 이럴 때, 798예술구에 가서 다양한 예술작품도 보고 맥주도 한잔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다면 여행 중 쌓인 피로를 푸는 재충전의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이다.

* 개구쟁이 소녀들의 역동적인 모습


* 적어도 나에겐 충격적이었던 그림 ; 중국 생활 초기엔 폐쇄적일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공산주의 국가 중국에서 이렇게 여성의 나체 그림이 공개적인 자리에 전시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못했기 때문에 처음 이 그림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봤을 땐 충격적 이란 생각이 들었다.


* 지금의 중국 북경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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