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넷플릭스 미국 시트콤 - 가볍게 웃으면서 본 '챔피언스 (Champions)'

Roy 2018. 6. 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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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뭐ㅠ 대부분은 모르시겠지만ㅋㅋㅋㅠ), 전 미국 시트콤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ㅎ 재미도 있고, 20분 정도면 한 편을 후다닥 볼 수 있으니까요ㅎ




최근엔 넷플릭스에서 '챔피언스 (Champions, 2018)' 라는 시트콤을 봤는데요, 1시즌이 10편 만에 끝나서 무척이나 아쉬웠어요ㅠ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었거든요ㅠ




거기다가 관련 뉴스를 찾아보니ㅠ 시즌2 제작이 취소된 것 같더라구요ㅠ 흐앙ㅠ 이 시트콤, 저만 재미있게 본 걸 까요?ㅠ


'빅재미' 까지는 아니었어도,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가볍게 보기에 딱 좋았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ㅠ




드라마의 배경 도시는 제가 좋아하는 뉴욕ㅋㅋㅋ 


내용은 동생 매튜와 함께 아버지가 물려준 헬스장을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던 빈스에게 15년 전 여자친구가 존재조차 모르고 있던 아들 마이클을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습니다ㅎ 




아빠와 아들, 그리고 철 없는(?!) 삼촌의 성장 스토리죠ㅎ




어느날 갑자기 아빠가 된 빈스ㅎ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멍청하지도 않은... 모든지 애매모호한 상태의 캐릭터인데, 과거에는 이런 캐릭터들 별로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나이를 조금 먹어서 그런건지ㅋㅋㅋ 정이 가더라구요ㅎ 


그냥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사람이 철 없는 동생도 돌보고, 갑자기 생긴 아들도 돌보고 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달까요?ㅋ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도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 주변 사람들을 돌보며 살아가자나요ㅎ




형 빈스에 비해 정말 정말 철도 안들고ㅋㅋㅋ 백치미도 엄청 풍기는 매튜ㅎ 개인적으로 이 시트콤에서 가장 큰 재미를 담당한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ㅋ


그리고, 아들 마이클ㅋㅋㅋ 마이클도 삼촌 매튜와 함께 재미 담당ㅎ




그리고 다양한 백그라운드로 구성되어 있는 헬스장 직원들ㅋㅋㅋ 무언가 다양성을 담으려고 노력한 티가 나는 구성이었습니다ㅎ




하지만, 세상 어디를 가나 비슷한 것들도 있죠ㅋㅋㅋ 보스가 자리를 비우는 날은 파티를 한다던가ㅋㅋㅋ 뭐 그런ㅋㅋㅋ


이런 소소한 재미들을 느끼고 싶으시다면ㅋㅋㅋ '챔피언스 (Champions)'를 추천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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