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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홈 (Google Home) 사용기

Roy 2017. 9.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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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드니 시내를 돌아다닐 때 가장 많이 보이는 광고 중 하나는 '구글홈 (google home)' 입니다. '구글홈'이 호주에서도 공식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거든요ㅎ




신기한 걸 보면 잘 못참는 성격인 저도 약 2주 전에 '구글홈'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구글홈'의 호주내 가격은 약 200불 수준 입니다.




'OK google' 또는 'Hey Google' 이라고 말하면 이렇게 '구글홈'에 불이 들어 오는데요, 이때 '구글홈'하고 대화를 시작하면 됩니다ㅎ +'구글홈'은 현재까진 영어로만 서비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글홈' 박스에 쓰여져 있는 기능은 상당히 많은데요, 이 모든 기능을 다 이용하려면 돈이 엄청 많이 깨질 것 같습니다. 각각의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기계를 구매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예들들어 '구글홈'으로 음악을 들으려면 음악서비스에 가입을 해야겠죠? 뭐, 저 같은 경우엔 'Spotify'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구글홈'한테 'Spotify에서 신나는 음악 틀어줘' 이러고 있습니다. 




제가 '구글홈'을 구매할 때, '구글홈' 구매자에겐 '크롬캐스트 (chromecast)'를 5불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크롬캐스트'도 구매를 했는데요, 뭐, 리모컨 없이 목소리로만 TV를 조정하는 건 좋은데... 많이 사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어차피 TV 자체가 '구글홈'하고 연동이 안되는 TV라 켜는 건 리모컨으로 켜고, TV가 작동된 이후에만 '구글홈'을 통해 TV를 작동할 수 있거든요.


이외에도 '구글홈'으로 집 전등도 다 컨트롤 할 수 있는데요, 그러려면 '구글홈'하고 연동되는 전등을 다 새로 장만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전히 손으로 전등을 켜거나 끄고 있죠ㅎㅠ


아, '구글홈'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빼먹을 뻔 했네요ㅎ 제가 '구글홈'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바로 '알람' 입니다ㅎ 이 '알람 기능'이 은근히 재미있는게, 아침에 엄마가 잠을 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맞춰 놓으면 일어나서 눈을 뜨고 스마트폰을 찾아서 알람을 꺼야 하자나요, 그런데 '구글홈'이랑은 대화가 가능하니까...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눈도 안뜨고 '알람 끄고, 5분만 있다가 다시 깨워줘'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구글홈'은 저의 아침을 게을러지게 하는 스마트기기 인거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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