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여행

중국 사천성 청두 여행 - 판다 기지

Roy 2016. 11. 21.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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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네요. 한동안 여행도 다니고, 저희 학교로 단기 교환학생 온 친구들을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ㅠ 사실 오늘도 단기 교환학생 온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밤 12시 넘어서 방으로 돌아 왔네요ㅠ


여행은 하북성과 사천성으로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중국 사천성 청두에 있는 판다 기지에 다녀 온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청두는 하북성 한단에 있는 한단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한단공항은 제가 지금까지 가본 공항 중에서 가장 작은 공항 이었습니다ㅎ 얼마나 작냐면ㅎ 돌아올 때도 한단공항으로 돌아 왔는데, 짐 찾는데가 한군데 밖에 없더군요ㅎㅎ




'北京欢迎您 (베이징환잉닌, 북경에 온 걸 환영합니다)'은 자주 봤는데, '成都欢迎您 (청두환잉닌, 성도에 온 걸 환영합니다)'는 이번에 처음 봤네요ㅋ 


그리고, 사천은 매운 음식으로 유명한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매운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요ㅋㅋㅋ




판다의 고향답게ㅋ 판다 사진도 공항에 많이 부착 되어 있었구요ㅎ




청두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관광지는 '청두 판다 기지' 인데요, 차타고 가는 길에도ㅋ 판다가 좋아하는 대나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ㅋ




'판다 기지'에 도착하니... 주차장에서 부터 판다 관련 상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판다를 워낙 좋아해서ㅋㅋㅋ 지름신 참느라 고생 했습니다ㅎㅠ




'청두 판다 기지'의 입장료는 58RMB 였습니다. 중국의 다른 관광지들과 비교하여 그리 비싼 편은 아닌 것 같았는데요... 사실, 58RMB가 절대적으로 싼 가격은 아닌데... 중국의 대부분 관광지의 입장료가 많이 비싼 편이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ㅠ




표를 구매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로 북적북적 하더군요ㅎ




판다 기지 맵인데... 상당히 넓어 보이죠? 실제로도 상당히 넓었답니다. 그래서, 판다 보면서 넋을 놓아서 그런 것도 있지만,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이곳에 할애했습니다. 




넓기는 했지만, 중간 중간 마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잘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표지판에는 한국어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ㅎ




'판다 기지'에는 판다 외에도 공작새나 오리와 같은 다른 동물들도 일부 있었는데요, '아기 오리'로 추정되는 녀석이 참 귀여웠습니다ㅎ 




이런저런 동물들을 보다가, 이곳에서 제가 처음 만난 판다는... 잠을 자고 있는 녀석 이었는데요... 그래서, 청두까지 와서도 '판다의 잠자는 모습'만 보고 가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잠시 들더군요ㅎㅠ




하지만, 다행히도ㅋ 우려와 달리ㅋㅋㅋ 이곳에선 '나름 활발히ㅋ 움직이는 판다들'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ㅎ 그런데, 판다는 '느릿 느릿' 걷는 모습도 진짜 사랑스럽더군요ㅋ




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휴식을 취하는 판다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나무를 정말 잘 타더군요ㅋㅋㅋ 내려오는 것도 되게 안정적으로 잘 내려오고요ㅎ 


뭐, 사실... 판다가 대나무를 먹던, 나무를 타고 올라가던, 아니면 내려오던... 모습 하나 하나가 다 귀엽고 인상적 이었습니다ㅋ 


그래서, 아무래도 전... 판다 팬클럽에 가입 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 아래는 아기 판다들이 장난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은건데ㅋㅋㅋ 정말 귀엽기 때문에ㅋㅋㅋ '심쿵주의' 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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