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일상 : 중국 친구들의 한국 화장품 사랑?

Roy 2016. 11. 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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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돌아 왔더니, 또 하는 것 없이 정신없네요ㅠ




1.

요즘 한국도 춥지만ㅠ 북경도 엄청 춥습니다ㅠ 그런데ㅠ 북경은 정부에서 정해준 날 부터 난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난방시설도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기숙사에선 위험하다며 전기장판도 못쓰게 하구요ㅠ 그래서 요즘 방에서도 옷을 두세겹씩 껴입고 있는데요ㅠ 그래도 추워서 자다가 깨곤 합니다ㅠ 아침엔 이불 밖으로 나오는게 너무나 싫어서... 더욱 게을러 졌구요ㅠ


오늘도 춥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해서 컨디션이 무척이나 안좋았는데요ㅠ 그래서 컨디션 회복 및 기분전환차 카페에 가서 공부를 하고 왔습니다. 추우니까... 무언가 따뜻하면서도 매콤한 '사천모카'가 땡겨서 '사천모카'를 대표상품(?)으로 판매하는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그런데... 커피는 역시나(!) 맛있었는데... 카페 안도 무척이나 춥더군요ㅠ 보통 이런 상업시설은... 별도 난방기를 사용하곤 하는데... 여긴 그게 없더라구요ㅠ 뭐라 불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ㅠ 일하는 직원들도 추워서 손 비비고 있길래ㅠ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ㅠ


빨리 난방 좀 공급해 줬으면 좋겠네요!




2.

이번에 한국을 다녀오면서도... 화장품을 한보따리 사왔습니다. 중국 친구들이 부탁한 화장품들 인데요... 거의 40만원 어치를 구매한 것 같습니다... 중국 친구들 덕분에... 저는 이렇게 면세점 VIP 고객이 되어 갑니다...


이번에 친구들이 부탁한 화장품 목록을 보니까... '숨37도가 유행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려 3세트나 부탁을 받았습니다... 특히, 2종류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선 품절이라 SM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인기가 많아서 품절된거 겠죠? 그 제품들은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품절이더군요.


 


3.

요즘 시절이 하 수상하고... 추위에 컨디션도 안좋아서... 기분이 조금 그런데요... 그래서, 아직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빈 소년합창단'의 캐롤을 들으며 잠깐의 평화를 즐기곤 합니다ㅎ



아, 그런데...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너무 춥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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