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일상 : 중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항생제를 샀다.

Roy 2016. 9.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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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특별한 주제 없이... 그냥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사실, 약간 슬럼프예요ㅠ


# 우선, 몸이 아팠습니다ㅠ 학교 수영장에서 수영을 조금 무리해서 하던 날, 귀에 물이 순간적으로 '훅'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목이랑 귀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ㅠ 물론, 수영장 물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몸상태 안좋은데 무리한데다가... 또 물가지 막 귀에 조금 많이 들어가고 그래서... 아팠던 것 같아요ㅠ


뭐, 어쨌든 한동안 고생하긴 했는데ㅠ 그래도, 지금은 약 먹고 거의 다 나았어요ㅎ 근데, 참 재미있는게(?) 중국에선 항생제를 의사의 처방전 없이도 약국에서 팔더군요ㅠ 웬만하면 중국병원 가고 싶지 않아서, 그냥 아는 중국 의사분한테 연락해서 증상 말하고, 약 하나를 추천 받아서 약국에 갔는데... 그 추천받은 약이 항생제 였는데... 약국에서 그냥 주더군요. 하아... 




# 요즘 '믹서기'를 하나 장만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꾸 올라옵니다. 우유랑 바나나 갈아서 만든 음료도 매일 아침ㅋ 마시고 싶고, 다른 생과일쥬스들도 자꾸 땡기더라구요ㅋ 물론, 진짜로 사면 안해먹을 거란 걸 알기 때문에 꾹 참고 있습니다. 그냥 생각날 때마다 카페가서 과일쥬스 비스무레한 것들 사마시고 있습니다ㅋ




# 날도 추워지고, 공기도 안좋아지고ㅠ 몸도 아팠고ㅠ 약간 슬럼프가 오는 것 같은데요ㅠ 오늘 기숙사 로비층에 '요가 클럽' 모집 공고가 붙었더라구요. 원래 요가하는 거 좋아하긴 해서ㅋㅋㅋ 그리고, 방에 요가매트 깔고 혼자 유튜브에 올라온 요가영상 보면서ㅋㅋㅋ 따라하는게 취미(?)이기도 해서ㅋㅋㅋ '가입신청을 해볼까 말까' 고민중 입니다. 역시나, 바쁘다는 핑계로... 가입해도 잘 안갈 것 같긴 하지만ㅠㅠ 활동하면 기분전환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ㅠ



어쨌든ㅋ 아프니까... 참... 서럽더군요ㅠ 모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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