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여행 : 미케비치 '템플다낭' + 다낭공항 to 인천공항

Roy 2016. 8. 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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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여행 마지막날엔 쇼핑센터 3군데를 돌았습니다ㅋㅋㅋ 베트남 다낭 여행 관련 첫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피 상점, 노니 상점, 그리고 잡화점을 돌았는데요, 잡화점 빼고는 정말 '1g'의 관심도 안가더군요ㅋ 잡화점도 사실 자유시간에 할인점인 빅씨마트에 따로 다녀와서... 크게 관심은 없었는데... 그래도 앞에 2곳 보다는 괜찮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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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센터 외에 '바니힐' 선택관광도 있었는데요, 저희 가족은 자유여행 시간에 미리 '바니힐'에 다녀왔기 때문에... 미케비치에 있는 '템플다낭'에서 수영을 즐겼습니다ㅎ 첫날 사진만 찍고 제대로 수영도 한번 못해보고ㅠ 아쉬웠는데ㅠ 마지막날 시간이 생겨서 다행이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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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해변가에서 여유롭게 아이스커피도 시켜 마시고ㅎ



밀가루처럼 부드러운 모래사장도 걸었죠ㅎ 그런데, 날이 너무 더워서 낮에는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오후 4-5시쯤이 되서야 사람들이 수영을 하기 시작하더라구요ㅎ


바닷물에 발만 살짝 담그어 봤는데ㅋㅋㅋ 따뜻하긴 따뜻하더라구요ㅋㅋㅋ 




저희 가족도 바다에선 수영을 못하고, 미케비치 '템플다낭'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했는데요ㅎ 파라솔 세트와 수건, 그리고 수영장 이용료까지 다 합쳐서 인당 7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꽤 착하더라구요ㅎ


카페도 함께하고 있어서... 수영하다가 지치면 망고쥬스도 시켜 먹고ㅎ 완전 좋았어요ㅎ 




5시 정도까지 '템플다낭' 수영장에서 열심히 수영을 하다가 '바니힐'로 선택관광을 다녀온 패키지팀과 다시 합류를 했습니다ㅎ 그리고, 저녁을 먹고... 마지막 쇼핑코스였던 잡화점을 들려... 마지막 선택관광 코스였던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마사지'까지 받고 다낭공항에 도착하니 밤 9시가 넘어 있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밤 10시 20분 이었는데, 9시 넘어서 공항에 도착하니 엄청 조급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낭공항에선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습니다ㅠ


항공권을 발급받고, 국제선 타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건 뭐... 완전 아수라장... 줄이 없더라구요ㅠ 저희 패키지팀 비행기 못탈까봐 다 패닉에 빠져서 가이드에게 문의하니... '다 들어간다. 괜찮다' 라고만 말씀하시고...ㅠ 불안해서... 공항직원한테 표 보여주면서... '괜찮겠냐?' 라고 물어봐도... 공항직원도 표 한번 쓱 보더니... '오케이' 라고만 말하고...


하아... 10시가 넘은 시간까지... 공항 검색대에도 못갔는데요... 엄청 불안하더만요! 그런데, 아무런 안내방송도 없이... 심지어 안내판에 'delay'라는 표기도 없이... 안내판에 저희의 비행기 출발시간이 10시 20분에서 11시 20분으로 어느순간 바껴 있더군요ㅋㅋㅋ 마치 원래부터 11시 20분이 출발시간 이었던 것 처럼 ㅋㅋㅋ




'가이드랑 공항직원이 여유로웠던 이유가 이거였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ㅋㅋㅋ 아무튼, 엄청 힘들게 탑승구까지 도착해서... 안전하게 비행기 타고ㅎ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ㅋㅋㅋ


이번 여행이 컨셉도 그렇고, 일정도 그렇고, 별로 '스펙타클' 하지 않고ㅋ 평화로웠는데... 막판에 다낭공항에서 조금 '스펙타클' 했던 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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