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베트남

베트남 다낭 여행 : 바나힐 자유여행

Roy 2016. 8. 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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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3일차는 자유여행일정 이었어요ㅎ 3박 5일 패키지 일정 중에 하루가 자유일정 이었거든요ㅎ, 그런데 자유일정이 가장 즐거웠어요ㅋ




자유일정 코스로 저희 가족은 바나힐에 다녀왔는데요, 기사분이 운전을 해주는 현지 렌트카 서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다낭 도심의 호텔에서 바나힐까지 왕복으로 650,000동 (우리돈 3만 2천원 정도)를 지불했는데요, 시간도 저희가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차도 좋았고,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ㅎ


+ 혹시 문의가 필요하신 분은 카카오톡 아이디 quang0965616777 로 문의해 보시면 될 것 같아요ㅎ 저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ㅎ




바나힐은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 였을 때,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지어놓은 별장들이 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케이블카를 타고 바나힐로 올라가면 엄청 시원합니다. 엄청 더운 날씨에 갔는데도 시원하더라구요.


그런데... 바나힐은 다 좋은데... 입장료가 조금 비쌉니다. 입장료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 같기도 하구요. 얼마전에 여행다녀오신 분의 블로그에서 550,000동 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제가 갔을 때는 600,000동 (우리돈 3만 원 정도)로 올랐더라구요. 


그런데, 베트남도 화폐 단위가 참 크죠?!ㅎ


+ 바나힐 입장료가 다른 베트남 여행지에 비해 비싸기는 한데, 입장권 안에 케이블카 왕복 이용료, 놀이동산 이용료 등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습니다ㅎ 놀이동산에 있는 입장권을 구매하면 전자게임기들 까지도 다 무료 였습니다ㅎ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우와... 무섭더군요ㅋ


+ 바나힐에 있는 케이블카는 약 25분간 운행을 하는데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장의 케이블카라고 해요. 가도 가도 계속 가니까ㅋ 무서웠어요ㅋㅠ




드디어 도착한 바나힐!




... 이라고 생각했는데... 케이블카를 한번 더 타고 가야 놀이동산이 나오더군요!ㅎ 그래서, 또 케이블카를 탔습니다ㅋ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진짜(?!) 바나힐 입니다ㅎ




베트남 속 유럽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사람들이 바나힐에 가면 사진 엄청 찍는다고 했었는데,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것 같기도 했구요ㅎ 웨딩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습니다ㅎ




신나는 음악공연도 하고 있었구요ㅎ 룰루랄라~  신났어요ㅎ :)




배를 채우기 위해ㅋ 파스타와 피자도 먹었는데요ㅎ 그냥ㅋ 먹을만 했어요ㅎ 맛있다고는 못하겠고ㅋ 나쁘지 않은 정도로 하죠ㅋ 가격도 '그냥 그냥' 괜찮았구요ㅎ




배를 채우곤 본격적으로 놀기 위해ㅋ 바나힐의 놀이동산인 판타지랜드로 갔어요ㅎ




제일 먼저 탄 놀이기구 인데요ㅎ 롤러코스터 같은 건데... 본인이 직접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탈 수 있어요ㅎ 스릴도 있고 재미있었어요ㅋㅋㅋ 약간 제 스타일 이었어요ㅎ




그리고, 자이로드롭도 탔는데요ㅎ 올라가는 높이가 적당해서ㅋ 엄청 무섭지는 않았지만, 적당히 스릴 있었어요ㅎ 원래 이런 놀이기구 별로 안좋아 하시는 아빠가ㅋ 특이하게 엄청 좋아하셨어요ㅋ 높이가 적당했다면서ㅎㅎ




오락실용 게임기들도 많아서ㅋ 신나게 즐겼습니다ㅎ 제가 놀이동산을 원체 좋아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ㅎ 바나힐에서만 거의 7~8시간을 놀았던 것 같습니다 




신나게 놀다가 음료수랑 빵을 사먹으며 휴식을 취했는데요ㅋ 관광지 치고 가격이 꽤 적당했어요ㅎ 바나힐은 입장료만 내고 들어오면, 그때부턴 크게 돈 쓸 일이 없는 관광지인 것 같아요ㅎ




휴식을 취하다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밑으로 내려 왔습니다. 내려올 때도 물론... 약 25분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 왔는데요... 역시나 무서웠습니다ㅋㅋㅋ 제가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거든요ㅠㅋ

 



어쨌든 케이블카는 안전하게 도착했고ㅋ, 이렇게 베트남 다낭 여행의 꽃이라는 바나힐 일정이 끝났는데요, 또 가고 싶네요ㅠ


'바나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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