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도쿄 자유여행 3일차 : 맛있는 과일 탄산주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

Roy 2016. 8.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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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유여행 3일차는 정말 무척이나 더웠는데요, 말차 (녹차) 아이스크림을 사먹어도 여전히 덥고 목마르더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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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 한잔 마시려고 편의점에 들어 갔는데요,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여러차례 봤던 일본 최고의 과일 탄산주라는ㅋ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이 딱 진열되어 있더라구요ㅎ




아무리 과일 탄산주 이지만 대낮에 마시기는 뭐해서ㅋ 살까 말까 조금 고민이 되기는 했는데요,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차니나요?ㅎ 결국은 샀죠ㅋ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 옆에는 여름 한정판 맛도 있었는데요, 이것도 땡기기는 했지만, 일단 다른분들 블로그 보면서 계속해서 먹어보고 싶었던 복숭아맛을 샀어요ㅎ

 



드디어 제 손안에 들어온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 


개인적으로 캔의 파스텔톤 분홍빛이 참 예뻐보이더라구요ㅎ 색깔도 그렇고, 디자인도 그렇고ㅋ 비쥬얼은 거의 복숭아맛 음료수 같았는데요...그런데...그런데... '산토리 호로요이 복숭아맛' 탄산주의 알콜농도는 무려 3% !!! 


제가 흔히 마시는 한국 맥주들의 알콜농도가 4~5% 수준인 걸 감안했을 때 절대 낮은 알콜농도는 아닌 것 같아요ㅎ 특히, 저처럼 술이 쎄지 않은 사람들한테는요ㅋ




어쨌든 갈증과 더위를 쫓고자 캔을 따서 꿀꺽 꿀꺽 마셔 봤는데, 편의점 냉장고에서 막 꺼내와서 그런지 진짜 시원하고, 진짜 진짜ㅋ 맛있데요ㅋㅋㅋ 혼자서 계속 막 '우와 우와 맛있다' 이랬다는ㅋㅋㅋ


그래서, 마시는 동안은 정말 그냥 복숭아 음료 마시는 기분이었는데요ㅋ, 다 마시고 나니까 이것도 어쨌든 술이라고ㅋ 대낮에 부끄럽게 얼굴이 아주 약간 빨개지데요ㅋㅠ 그래도, 뭐, 갈증과 더위는 제대로 날려버렸습니다ㅎ


인터넷을 찾아보니 올해 6월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복숭아맛을 포함한 '산토리 호로요이 3종'이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나머지 2개 맛도 사먹어 보고 싶네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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