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도쿄 자유여행 2일차 : 도쿄 디즈니랜드

Roy 2016. 7. 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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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자유여행 2일차 오후에는 꿈과 희망의 나라 '도쿄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습니다 :)




도쿄 디즈니랜드는 마이하마역에 위치해 있는데요, 마이하마역에서 도쿄 디즈니랜드까지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디즈니라인이 별도로 있어서 전철을 타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ㅋ 참고로 디즈니라인은 디즈니리조트, 디즈니씨, 디즈니랜드 등을 연결해 주는 라인 입니다ㅎ




스크린도어도 디즈니라인 답게 아기자기하죠? ㅎ :)




전철 내부의 창이나 손잡이도 '디즈니 디즈니' 했습니다ㅎ




디즈니랜드 역에서 내려다 본 디즈니랜드 입구 입니다ㅎ 도쿄 디즈니리조트에는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 두개의 테마파크가 있으니, 목적지를 잘 구분해서 가셔야 합니다ㅎ 




입장료는, 뭐 예상했던 대로 비쌉니다ㅠ 1인당 7,400엔... 오후 5시 이후 입장 티켓은 1인당 4,400엔 입니다. 저는 오후 3시쯤 입장 했는데도, 내부에 사람도 많고 해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ㅠ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엔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면 입장료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도쿄 디즈니랜드를 제대로 다 즐기고 나오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ㅠ




입장권 사는데서 직원분이 제가 일본어를 잘 못하니까 (사실, 잘이 아니라 아예 못하니까ㅋ) 한국인이냐고 물으시더니, 디즈니랜드 가이드북을 한국어버전으로 챙겨 주셨습니다ㅎ




두둥- 드디어 도쿄 디즈니랜드로 입장합니다ㅋ '헬로, 미키-'





저희가 처음 탄 놀이기구는 '캐리비안의 해적' 이었는데요, 롯데월드에 있는 '신밧드의 모험' 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




길을 걷는데 'Painless Dentist' 라는 간판이 붙어있는 집이 있더라구요ㅎ, 제가 원래 이런 앞뒤 없는 개그(?) 좋아해서 한장 찍었죠ㅋ 세상에 어떻게 '고통없는 치과'가 존재할 수 있죠?ㅠ 전 성인이 된 지금도 치과가 무서운데ㅠ




그나저나 세상엔 꿈과 희망을 찾으러ㅋ 디즈니랜드에 온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더라구요ㅎ 도쿄 디즈니랜드엔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았습니다ㅋ




그래서 유명한 놀이기구 하나 타려면 거의 1시간씩 줄을 서야 했는데요, 그래도 포켓몬 go를 하면서 기다려서ㅋ 조금 덜 지루했습니다ㅎ


[관련글]

도쿄 자유여행 : 포켓몬 go 하는법 & 체험기



유명 놀이기구들은 '패스트트랙' 이란 시스템을 제공해서, 미리 예약을 해놓고 다른 것들을 즐길 수도 있는데요, 이게 한번에 한개씩 밖에 예약을 못합니다. A라는 놀이기구를 '패스트트랙'으로 등록해 놓으면, A를 이용하기 전까진 놀이기구 B는 패스트트랙으로 등록해 놓지 못하는거죠. 그래서, 조금이라도 줄서 있는 시간을 줄이려면 패스트트랙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는게 중요합니다ㅋ




열심히 놀다보니 배가 고파 오더군요ㅋ 그리고, 놀이공원 답게 밥값은 역시 비싸더군요ㅠ 위에 음식에 조그마한 음료수 하나 포함해서 1500엔 정도 였습니다ㅠ 깔끔하기는 했지만ㅋ 맛도 그닥ㅋㅠ 그래도, 식당 인테리어를 잘 꾸며놔서ㅎ 진짜 디즈니 세계에서 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ㅎ




밥 먹고 조금 놀다보니 야간 퍼레이드를 시작했는데요, 와, 진짜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ㅎ 퍼레이드 보는데 막 꿈꾸는 것 같고, 정말 행복했죠ㅎ 그래서, 퍼레이드 하는 분들한테 어린아이처럼 막 손 흔들면서 인사도 하고 그랬어요ㅎ




그렇게 신나게 놀다보니 어느덧 아쉬운 폐장시간ㅠ 보이시나요? 폐장시간에 도쿄 디즈니랜드를 떠나는 엄청난 인파가!ㅋ




저도 폐장시간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 후에야 아쉬움 마음을 뒤로 하고 도쿄 디즈니랜드를 나왔죠ㅎ


 '또 만나자, 도쿄 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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