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만

대만 타이페이 여행 시작! 공항에서 wifi 사용 & 심카드 만들기

Roy 2015. 6. 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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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에서 홍콩까지 약 열시간, 그리고 홍콩에서 대만 타이페이까지 약 두시간에 걸친 여정 끝에 어제밤에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 도착했다.

 와이파이(wifi) 이용이 쉬운 공항이 있는 반면, 이용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고 불편한 곳도 있는데 다행히 대만 타이페이 공항은 그냥 연결만 시키면 되는 쉬운 곳 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공항 와이파이 접속해서 부모님께 잘 도착했다고 연락 드리고, 만나기로 한 친구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요즘 하도 크고 작은 항공사고가 많이 나다보니 부모님이 많이 걱정을 하셔서 저가 항공도 잘 안타고, 공항에 도착하면 부모님께 연락부터 드리게 된다.

 공항에 나가기 전! 공항 밖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심카드를 구매했다. 번호가 잠시 변경되고 심카드를 바꿔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한국 통신사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훨씬, 아주 많이 저렴한 경우가 많다.



 한국통신사 통해서 해외 데이타 무제한 로밍 하려면 하루에 만원 정도를 내야 하는 반면, 타이페이 공항에서 심카드를 구매하면 3일 4G 무제한 플랜이 300타이완달라, 우리돈으로 만이천원 정도다. 한국 데이터로밍 하루치 가격으로 삼일간 이용가능!

 다시 한번 우리나라 통신요금은 뭐든 비싸다는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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