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피부, 미용 & 패션

이하늬 마유크림 : 남자의 게리쏭 마유크림 사용 후기

Roy 2015. 5. 9. 23:50
반응형


 나는 남성용 화장품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남성용 화장품을 쓰면 얼굴에 뭐가 막 나고 조금 안맞는 느낌이어서 여성용 또는 유니섹스 제품을 선호한다. 여담으로 남성용 기초 화장품 사서 끝까지 다 사용한 경우는 '설화수' 뿐이었던 것 같다.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한동안 설화수를 참 잘 사용했다.


 어쨌든 피부에 나름 관심이 있는 남자라서 유명하다는 건 한번쯤 사서 써보곤 하는데, 한동안 이하늬 크림으로 유명했던 게리쏭 마유크림도 구매 후 지금까지 절반 정도를 사용했다. 겟잇뷰티에서 이하늬가 평소에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한다고 하면서 유명해 졌다고 들었는데, 올리브영에 구매하러 갔더니 이하늬가 모델로 활동 중이었더라는...




 지금은 가격이 더 내려간 것 같은데 내가 구매할 때는 할인해서 25,600원 이었다! 올리브영에서 구매했는데, 사실 이 때도 올리브영 말고 다른데서는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었다. 다만, 워낙 가짜가 많은 제품이라고 해서 '그래도 믿을 수 있는 올리브영에서 구매하자!' 라는 생각으로 올리브영에서 구매를 했다.




 외관은 마유크림 답게 말이 그려져 있고, 엄청 튼실해 보이고 크다. 




 뚜껑을 열면 외관과 비교하면 조금은 초라한 크기의 화장품과 스푼이 나온다.




 그래서 약 절반 정도 사용한 시점에 나의 솔직한 느낌은? 사실 처음엔 말그대로 마'유'여서 그런지 기름진 듯한 느낌이 컸다. 촉촉한 느낌보다 끈적한 느낌이 더 컸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2~3주 정도 사용하다가 사용을 중단 했었다. 그런데, 사용하다가 안하니까 무언가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보습력이 꽤 좋다고 하더니 피부가 벌써 그 보습력에 적응을 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금 건조한 느낌이 심하게 들었다.


 다른 기초 화장품은 그대로 쓰고, 마유크림만 사용을 중단했는데 이런 느낌이 들었으니... 피부가 걱정스러웠던 나는 결국 마유크림을 다시 꺼내 쓰기 시작했다. 여전히 조금 촉촉한 느낌 보단 끈적한 느낌이 더 들긴 하지만, 확실히 건조한 느낌은 사라졌다.


 미백 및 피부의 주름개선에 효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그쪽 효능은 사실 잘 못느끼겠고...보습력 만큼은 인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