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이야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호주 시드니 교통카드 (오팔카드 opal card) 꿀팁!

Roy 2015. 4. 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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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워낙 예전부터 교통카드를 활용해 왔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교통카드로 활용도 해왔지만, 호주 최대 도시인 시드니에 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된 건 불과 1~2년 전의 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오팔카드 (opal card)라 명명된(?) 이 교통카드는, 시드니의 비싼 대중교통 요금을 감안해서 인지 우리나라 교통카드가 가지고 있지 않은 꿀같은 혜택이 한가지 있다. 


 바로, 매일 빈번하게 시드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딱 8번 까지만 가격을 차감한다는 것' 이다. 즉,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출퇴근 하면서 총 8번의 오팔카드를 사용하면, 금요일 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팔카드를 활용해 '무료로' 시드니 어디든 갈 수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를 한 주로 잡고, 한 주 동안 8번만 넘게 사용하면 그 주는 무제한 무료! 비싼 시드니 대중교통을 생각했을 때, 완전 꿀같은 혜택이다. 그래서 생각해보면, 1번 이용할 때마다 드는 시드니 대중교통 요금이 한국의 2배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막상 대중교통 요금에 들어가는 돈은 비슷하게 들어가는 것 같다.


 일일 최대로 차감되는 가격이 제한되어 있는 등 오팔카드의 다른 혜택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기엔 이 '주당 8회 까지만 차감'이 최고의 꿀혜택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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