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9

호주 브리즈번 여행: 한식 맛집 '더 져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브리즈번&골드코스트로 여행을 다녀왔어요ㅎ 지난 번에 시드니에서 멜번까지 운전해서 다녀왔다가 진짜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이렇게 여행 안가야지!' 라고 다짐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운전해서 다녀왔습니다ㅠ 그래도 두번째 하는 거라고ㅋㅋㅋ 멜번 갈 때 보단 덜 힘들더라구요ㅋ 중간 중간 이렇게 멋진 곳들을 들릴 수 있는 매력 때문에 자꾸 힘든 걸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게 되는 것 같아요ㅋㅠ 위 사진은 'Myall Lakes National Park'에서 찍은 건데요, 사막이 너무나 아름답게 펼쳐 있었어요ㅎ 중간 중간 멋진 구경하면서 드디어 도착한 브리즈번! 시드니에서 부터 거의 1000km를 달려서 도착했네요ㅎ 어렸을 땐(?!) 안그랬는데, 요즘은 힘들면 한식이 그렇게..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 '라이드 해장국'

한국은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시드니는 반대로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계절이 변할 땐 일교차가 큰 편이라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벌써 몸이 조금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ㅠ 이렇게 몸이 안좋을 땐 한국음식을 먹어줘야 하는데요, 그래서 다녀온 곳! 바로 웨스트라이드 (West Ryde)역 인근에 위치한 라이드 해장국집 입니다ㅎ 감자탕 등 따뜻한 해장국이 맛있는 한식 맛집이죠ㅎ 식당 내부는 그냥 평범해요. 그냥 데코레이션 같은거 별로 신경 쓰지 않은 한국의 일반적인 해장국집 같아요ㅎ 전날 밤 늦게까지 술마시고, 속 풀어주는 든든한 국 한그릇 먹고 싶을 때 그냥 별 생각없이 찾아가게 되는 그런 집 느낌이랄까요?ㅎ (근데, 그런 느낌이 도대체 뭐냐?ㅋ) 뭐,..

시드니 맛집 - 한식 국밥은 여기가 진리! 스트라스필드 '이모네'

어제 밤에는 시드니 한인타운 스트라스필드에 위치한 '이모네' 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ㅎ 제가 뽑는 '시드니 최고의 한식 국밥집' 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언제가도 사람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ㅎ 뭐, 이런저런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역시 시드니 코리아타운 스트라스필드 '이모네'의 대표메뉴는 '국밥' 입니다ㅎ 정말 여기서 국밥 한그릇 든든하게 먹으면 한국이 그립지 않아요ㅋㅋㅋ 진짜 한국 국밥 맛집에서 먹은듯한 기분이 들어요ㅎ 국밥집 다운 밑반찬ㅎ 깍두기도 한국에서 먹는 것 같고, 배추김치도 한국에서 먹는 것 같아요ㅎ +여기 오징어 젓갈이 진짜 맛있어요! 그래서 여러번 리필 했네요ㅋ 아, 그러고보니 호주 시드니에서 이렇게 무료로 마음놓고 사이드디쉬를 먹을 수 있는 곳도 한국식당 밖에 없는 것 같네요ㅋ..

북경맛집 / 베이징 왕징 한식 맛집 '자하문'

다들 추석연휴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 사실 북경이랑 서울이랑 가깝다 보니까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는 짧게라도 한국에 다녀왔었는데요, 이번 추석은 여름방학 하고 간격이 너무 짧아서 중국에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명절 때 타국에 있으려니 꽤나 외롭더군요ㅎㅠ 정말 맛있는 학식도 먹고 싶고ㅠ 뭐,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북경에는 한식집도 많고, 그래서 저도 어렵지 않게 한식을 찾아 먹고 있는데요. 이상하게도 추석날은 여기서 제대로 된 한식을 못먹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급격히ㅋ 우울해지더라구요ㅠ 그래서, 추석 당일 점심 때 친구들이랑 북경 (베이징) 왕징에 있는 괜찮다고 소문난ㅋ 한식 맛집인 '자하문'에 다녀왔습니다ㅎ '자하문'은 왕징에 있는 中福百货 5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기..

북경맛집 / 베이징 오도구 한식 배달 맛집 '정일미'

원래 제가 조금 많이 좋아했던 한식 배달집이 있었는데요, 그집이 여름방학 직전부터... 주인이 바꼈는지 맛이 많이 달라졌어요ㅠ 뭐, 지금도 맛이 없는건 아닌데... 예전처럼 깔끔한 맛은 많이 사라졌어요ㅠ 그래서, 이번에 북경 (베이징) 오도구로 다시 돌아오자마자 한식 배달집을 몇군데 더 시도해 봤는데요, '정일미'가 상당히 괜찮더라구요ㅎ '정일미'는 원래 이곳에서 꽤나 유명한 한식체인인데... 원래부터 배달을 해줬는지 모르겠지만... 전 오프라인에서만 몇 번 먹어보고, 배달 해주는건 오늘 처음 봤어요ㅎ 오늘 점심때 배달음식 먹으려고 '바이두와이마이' 어플을 실행 시켰더니, MSG가 적절히(?!) 사용되어 음식이 꽤나 먹을만 했었던ㅋㅋㅋ '정일미'가 눈에 딱 띄었거든요ㅎ 삼계탕, 돌솥비빔밥 등등 다양한 한..

북경맛집 / 베이징 오도구 서교호텔 인근 '곰집'

벌써 2016년도 절반이나 흘렀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ㅎ 올해 한 계획 중에 하나가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것인데, 아직까지는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ㅎ 이번 여름에 한국 들어가면, 이번엔 DSLR도 가지고 오려구요ㅎ 확실히 스마트폰으로 찍는거랑 DSLR로 찍는거랑 색감도 다르고, 느낌이 확실히 다른 것 같아서요ㅎ 어쨌든, 오늘 소개해드릴 북경 (베이징) 오도구의 맛집은 '곰집' 입니다. 서교호텔이 있는 골목길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MSG향이 강하긴 하지만, 음식들이 꽤나 깔끔하고, 먹을만 합니다. 장소도 넓어서 단체로 밤에 가서 소주 마시기에도 괜찮습니다ㅋ 이번에 친구랑 둘이가서 주문한 음식은 '불고기정식'과 '쌈밥정식' 인데요, 가격은 정식 하나당 42RMB (우리돈 7500원 ..

북경 (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있다'

어제는 북경 공기가 무척이나 좋았는데, 오늘은 별로네요ㅠ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북경의 미세먼지농도가 1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ㅎ 공기가 좋으니까ㅎ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맑은 하늘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ㅎ 그래서, 어제 친구랑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한바퀴 도는데, '우리 학교가 원래 이렇게 아름다웠나?' 하는 생각이 다 들더군요ㅎ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지없이 공기가 다시 나빠져 있더군요ㅠ 사실, 아침마다 눈뜨면 미세먼지농도를 먼저 확인하고, 실내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지말지를 결정하거든요ㅠ 미세먼지농도가 다시 200가까이 되는걸 보곤 기분이 급격히 우울해졌습니다ㅠ 원래는 도서관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그냥 나가기도 귀찮고 방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ㅠ 밥도 나가서 먹기 싫어져서..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맛집 '행복한 밥상'

'행복한 밥상'은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나와 내 한국동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배달점 이다. 나도 이곳에서 어제오늘 이틀 연속으로 오므라이스와 충무김밥을 시켜먹었다. 북경 (베이징) 오도구에 위치한 수많은 한식 배달점들 중에서, 우리가 '행복한 밥상'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깔끔함이 마음에 들어서다. 사실 맛은 다른 곳들과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 것 같다. (약간 더 나은 정도?!) 다만, 주문 받는 분이나 배달하는 분 모두 친절하고, 음식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다른데보다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주문은 중국분이 받으시는데, 음식명은 한국말로 해도 된다. 그리고, 칭화대 기숙사 등의 경우엔 1인분도 주문이 가능해서 좋다. 일반 식사류를 주문하면, 주음식 외에 이렇게 김치를 포함한 밑반찬 2..

중국 북경 (베이징) 청화대(칭화대) 어학연수 후기5 : 교내에서 한국 음식 맛보기

청화대 (칭화대)는 어차피 오도구와 가까이 있으니,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때 한식당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렇지만, 기숙사에서 생활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무리 가깝다해도 일단 버스를 타고 나가는 일은 귀찮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칭화대는 그 캠퍼스 규모가 엄청 큰만큼 다양한 식당들이 있고, 그 식당들 중에는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당연히 있다. 가격은 교내 식당에서 한끼를 해결하는데 일반적으로 드는 비용인 10RMB (한화 약 1700원) 수준의 2배 정도인 20RMB (한화 약 3400원) 정도가 들지만, 양도 많고, 맛도 괜찮다! 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교내식당은 기숙사 18동과 19동 사이에 있는 건물 2층에 있다. 교내 식당카드 없이, 현금으로도 결제할 수 있는 카운터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