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돈까스 2

북경(베이징) 오도구 배달음식 '정말맛(특수)돈까스'

어제 북경(베이징)은 하루종일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점심은 선약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멀리까지 나가서 밥을 먹고 왔는데, 저녁은 귀찮아서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달음식'을 먹기로 결정하고, 요즘 내가 가장 선호하는 '북경 오도구 배달음식'인 '행복한 밥상'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쉽게도 전화연결에 실패. 오도구엔 한국음식을 배달해주는 곳들이 여럿있지만, 내가 '행복한 밥상'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깔끔해 보여서다. 많은 한국음식 배달점 중 '행복한 밥상'이 배달하시는 분들도 가장 깔끔해 보이고, 음식도 가장 깔끔하게 포장되어 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불특정하게 장사를 안하는 날이나 시간이 종종 있다는 것이다. 어제도 비가와서 그런건지, 아니면 내가 전화한 ..

북경(베이징) 오도구(우다코) '특수 돈까스' 배달 맛집

요즘 북경(베이징) 공기도 안좋고, 날씨도 춥다보니 자꾸만 움츠려든다.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서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다. 가격도 맛도 중타 이상은 하는 '온새미로'를 가장 많이 시켜먹는 편이지만, '온새미로'에 지친 날은 '특수 돈까스'도 가끔 시켜 먹는다. 요즘은 오히려 '온새미로'보다 '특수 돈까스'를 더 찾는 것 같기도 하다. 돈까스는 이상하게 질리지도 않고 계속 맛있으니 말이다. 메뉴는 돈까스류부터 시작해서 덮밥에 찌개류까지 다양하다. 나는 돈까스류만 먹어 보았다. 돈까스 전문점이니까... 오도구점으로 전화를 하면, 한국어로 응대해 주는 '온새미로'와 달리 한국어 할 줄 모르는 중국인이 응대를 한다. 그래도 주소만 중국어로 말해주면, 메뉴는 한국어로 말해도 잘 알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