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 2

시드니 맛집 - 센트럴 타이 레스토랑

예전에 워홀로 호주 시드니에 왔을 때부터 궁금했던 맛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시드니 도심 센트럴역 인근에 위치한 이 타이 레스토랑인데요. 저녁 영업시간이 새벽 1시까지 꽤 늦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시간대에 가든 대기줄이 항상 길더라구요. 이번에도 밤 11시쯤 갔는데 줄이 길진 않았지만, 어쨌든 웨이팅이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에는 꼭 먹어보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갔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ㅋ 그리고 마침내 테이블을 배정 받아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ㅎ 태국국왕 내외로 추정되는(;;) 사진들도 벽에 걸려 있고, 식당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상당히 태국스러웠습니다. (태국 레스토랑이니까 당연한건가요?ㅋ) 메뉴판을 열자 각종 언론에 소개된 맛집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더군요.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시드니의 맛집 ..

호주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에 위치한 저렴한 타이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의 물가는 실로 엄청나다. 호주에서 일하는 호주사람들의 경우 워낙 임금수준이 높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시간당 15000원 이상 수준) 대개는 아무런 부담없이 소비를 하지만, 나같은 외국인 관광객에겐 그 물가수준이 살인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인당 15-20 호주달러는 줘야 식사 한끼를 제대로 할 수 있고, 조금 괜찮다 싶으면 20-30 호주달러는 줘야 한다. 먹는 것 중에 한국과 견주어 유일하게 싼건 커피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한 시간 동안 최저시급만 받고 일해도 스타벅스 커피 3~4잔 정도는 거뜬히 마실 수 있다. 요즘 호주는 날씨가 더워서 (남반구라 지금이 한여름이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함 찬 음료를 많이 마시고 있는데, 하루종일 2~3잔을 마셔도 밥한끼 가격이 안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