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영화 2

대만 청춘영화의 계보를 잇는 류이호 주연의 '안녕, 나의 소녀 (帶我去月球)'

진짜 보고 싶었는데, 호주 시드니에서는 개봉한 극장을 찾지 못해서 보지 못하고 있던ㅠ 대만의 청춘영화 '안녕, 나의 소녀' 5월 말에 탑승한 한국 가는 비행기 안에서 상영하고 있길래, 날름 봤습니다ㅎ 제가 원래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 대만 청춘영화를 좋아하거든요ㅎ 그런데 '안녕, 나의 소녀'는 원래 제목이 '帶我去月球 (Take Me to the Moon)' 이더라구요ㅋ 그러니까 '나를 달로 데려가줘(?!)' 정도가 한국어 제목이 될 것 같은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나 '나의 소녀시대'랑 비슷하게 보이기 위한 마케팅적 목적으로(?!) 한국에서 제목을 변경한 것 같아요ㅋㅋㅋ 그러고 보니, 영화를 홍보하는 방식도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ㅎ '대만 국민남..

중국 상해의 화려함을 배경으로 한 청춘영화 '소시대 (Tiny Times)'

오늘 오전엔 '소시대 (小时代, Tiny Times)' 라는 중국 청춘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현재 4편까지 나왔는데, 저는 오늘 1편만 먼저 봤죠ㅎ '소시대'는 중국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을 영화로 리메이크한 작품인데요, 개봉할 때마다 평단 및 여론으로 부터 지속적인 혹평을 받았지만... 결국 다 흥행에는 성공 했다고 해요ㅎ 오늘, 영화를 보고 나니까... 혹평에도 불구하고...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남녀주인공의 비쥬얼이... 정말 대단했거든요! 무언가 중국에서 잘생기고 예쁜 젊은 배우들은 이 영화에 다 모아 놓은 듯한 느낌이 들었달까요? 영화는 고등학교 졸업 후 상해에서 생활하고 있는 여성 4명의 일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다루고 있어요. 그리고, 메인 여자주인공은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