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라이드 6

시드니 웨스트 라이드 맛집 '마루 (Maroo)' | 지금까지 시드니에서 가 본 한식집 중 최고인 듯

저는 시드니 인근 웨스트 라이드라는 지역에서 살고 있는데요, 한국 슈퍼도 있고, 치킨집도 있고, 고기집도 있고...... 나름 소규모 한인타운의 느낌을 갖추고 있는 곳 입니다. 그런데, 국밥이나 백반 느낌의 한식을 제대로 판매하는 한식당이 없었어요. 그래서, 이런 음식들을 먹으려면 더 큰 한인타운인 이스트우드나 스트라스필드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했죠. 😢😢😢 그런데, 드디어 저희 동네에도 백반 느낌의 한식을 맛 볼 수 있는 한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 그리고, 오늘 방문해보니 맛도 엄청 좋더라구요! 👍👍👍 이제 더 이상 해장국 먹겠다고 이스트우드나 스트라스필도 안가도 될 것 같아요ㅎ 일단 반찬이 진짜 맛있었어요. 한동안 사먹는 김치도 별로였고 😢 식당에서 먹었던 김치들도 별로였었는데 😢 여기 김치..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 한국식 중화요리 '중국집'

지난 주말엔 매우 직관적인 이름을 가진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ㅎ 시드니 웨스트라이드역 인근에 위치한 맛집인데요, 이름이 너무 대놓고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인 것 같죠?ㅋㅋㅋ +한국에선 중식당 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짜장면이랑 탕수육을 판매하는 한국식 중화요리 전문점을 떠올리지만, 해외에선 중식당 하면 진짜 중국식 레스토랑을 떠올려요ㅋㅋㅋ 그래서 한국식 짜장면 먹으러 가려면 '한국식 중식당' 이라고 정확하게 말해줘야 해요ㅋㅋㅋ 식당 내부는 매우 심플하고 아담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치킨을 파네요! 정말로 시드니에 있는 웬만한 한국식당은 전부 다 치킨을 판매하는 것 같아요ㅋㅋㅋ +역시 우리나라의 대표음식은 치킨?!ㅋㅋㅋ 벽에 걸려 있는 메뉴도 심플하면서 예쁩니다ㅎ '오늘은 짜장,..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 '라이드 해장국'

한국은 요즘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시드니는 반대로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계절이 변할 땐 일교차가 큰 편이라 감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벌써 몸이 조금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ㅠ 이렇게 몸이 안좋을 땐 한국음식을 먹어줘야 하는데요, 그래서 다녀온 곳! 바로 웨스트라이드 (West Ryde)역 인근에 위치한 라이드 해장국집 입니다ㅎ 감자탕 등 따뜻한 해장국이 맛있는 한식 맛집이죠ㅎ 식당 내부는 그냥 평범해요. 그냥 데코레이션 같은거 별로 신경 쓰지 않은 한국의 일반적인 해장국집 같아요ㅎ 전날 밤 늦게까지 술마시고, 속 풀어주는 든든한 국 한그릇 먹고 싶을 때 그냥 별 생각없이 찾아가게 되는 그런 집 느낌이랄까요?ㅎ (근데, 그런 느낌이 도대체 뭐냐?ㅋ) 뭐,..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에 브런치가 맛있는 카페 'ELEMENT 6'

여러분 안녕? 오랜만이예요ㅎ 거의 일주일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는 것 같은데, 일주일 사이에 티스토리가 많이 변경되었네요ㅎ 그래서 부끄럽지만ㅋ 글쓰기 버튼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는...ㅋ 사실 요즘 조금 바빴어요ㅎ 스트레스도 조금 받았구요ㅠ 스트레스 받을 땐 뭐다?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하는데요ㅋ 그래서 얼마전엔 제가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 'ELEMENT 6'에 다녀왔어요ㅎ 'ELEMENT 6'는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웨스트라이드 지역의 맛집 중 하나인데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ㅎ 분위기도 아기자기하니 진짜 사랑스러워요ㅎ 실내 디자인이 무언가 귀엽지 않나요?ㅎ 벽에 걸려 있는 그림들도 무언가 귀여워요ㅎ 특히 저 눈 큰ㅋ 부엉이 (부엉이 맞죠?ㅋ) 그림 진짜 귀엽지 않나요?ㅎ 반대쪽 벽엔 이렇..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 일식집 moeru sushi

벌써 호주 시드니에 온지 5일째네요. 중국에 있다가 와서 그런건지 호주 공기가 더욱 좋게 느껴지는데요, 호주에서 제가 공기만큼 좋아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음식 입니다ㅎ 호주 시드니로 오기 전에 부모님이 제가 음식때문에 고생할까봐 많이 걱정을 하셔서 농담처럼 '아이고, 재료가 좋아서 한식도 호주에서 먹는게 더 맛있어요. 맛집도 많고. 걱정하지 마세요' 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진짜 재료가 좋아서 그런건지 시드니에서 먹는 음식들은 웬만하면 다 맛있더라구요ㅎ 어제는 이스트우드에 있는 한인마트 갔다가, 웨스트라이드로 자리를 옮겨서 moeru sushi 라는 일식집에 갔는데요, 역시 맛있었어요ㅋ 천장의 벚꽃과 생선 장식이 '여긴 스시집이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ㅋ 실내 디자인도 감각적이고, 일하시는 분들도 ..

호주 시드니 맛집 - 웨스트라이드에 위치한 저렴한 타이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의 물가는 실로 엄청나다. 호주에서 일하는 호주사람들의 경우 워낙 임금수준이 높기 때문에 (최저임금이 시간당 15000원 이상 수준) 대개는 아무런 부담없이 소비를 하지만, 나같은 외국인 관광객에겐 그 물가수준이 살인적으로(!) 높게 느껴진다. 인당 15-20 호주달러는 줘야 식사 한끼를 제대로 할 수 있고, 조금 괜찮다 싶으면 20-30 호주달러는 줘야 한다. 먹는 것 중에 한국과 견주어 유일하게 싼건 커피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서 한 시간 동안 최저시급만 받고 일해도 스타벅스 커피 3~4잔 정도는 거뜬히 마실 수 있다. 요즘 호주는 날씨가 더워서 (남반구라 지금이 한여름이니까!)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함 찬 음료를 많이 마시고 있는데, 하루종일 2~3잔을 마셔도 밥한끼 가격이 안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