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구맛집 3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진짜 서양맛 나는 음식 제공하는 '러쉬(LUSH)'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진짜 서양맛 나는 음식 제공하는 '러쉬(LUSH)'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북경에서 진짜 서양맛(이라기 보다는 미국맛)이 완벽히 나는 음식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반 미국 친구는 중국 맥도날드에서 빅맥을 2번 사먹었는데, 2번다 빅맥소스가 없는 빅맥이었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싱가폴 친구는 더블치즈버거를 시켰는데, 치즈가 한장밖에 안들어 있어서 항의 했더니 차가운 치즈를 그냥 한장 더 올려준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이렇게 햄버거 하나도 무언가 부족한 상태에서 먹어야 하는 경험을 하는 이곳에서, 그나마 서양에서 온 유학생들 사이에 유명한 식당이 있으니 바로 '러쉬LUSH'이다. 내가 식당에 갔을 때 일하던 사람은 모두 중국인 이었지만, 들은바가..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한국에 있는 맛있는 식당 같은 '구이락'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한국에 있는 맛있는 식당 같은 '구이락' #북경, 그 중에서도 오도구와 왕징에는 한국식당이 정말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식당은 무언가 중국스러운 분위기와 맛이 나기 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정확히 맞지는 않는다. 그런데, 오늘 방문한 오도구의 '구이락'은 그냥 한국에 있는 맛있는 한국식당 같았다. #분위기부터 메뉴구성, 그리고 맛까지 그냥 한국에 있는 맛집과 별차이가 없었다. 한식재단이라는 곳이 공신력있는 기관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뉴판 첫장에는 한식재단에서 추천한 우수식당이라는 문구도 한글로 쓰여져 있다. #한국에 있는 식당도 보통 소주는 참이슬과 처음처럼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참이슬과 처음처럼뿐만 아니라 좋은데이까지 있었다. 거기다가 좋은데이에서 프로모션을 지원해..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꼬치에 칭다오 맥주 한잔?! '강릉꼬치'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꼬치에 칭다오 맥주 한잔?! '강릉꼬치' #왜 이름이 '강릉꼬치'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맛만큼은 정말 끝내주는 '강릉꼬치'에 다녀왔다. '강릉꼬치'는 북경어언대에서 화리엔쪽으로 나가는 문 반대방향으로 나가야 찾을 수 있는 맛집이다. 화리엔쪽 문 반대방향으로 계속해서 걸어가면, 서교호텔이 보인다. 서교호텔이 보이면, 서교호텔문 반대편으로 걷다가 오른쪽으로 코너를 꺽어서 걸어가다보면, 연속해서 한국 음식점이 나오고, 2~3백미터 정도 더 걷다보면 드디어 '강릉꼬치'를 만날 수 있다. #가격은 꼬치는 2원~6원 정도이고, 볶음밥류는 20원 전후이다. 하이라이트는 술 가격이다. 칭따오맥주 큰거 한병에 6원밖에 안한다. 맛있는 꼬치와 함께 먹는 소맥의 맛이란... 정말 어떻게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