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 2

대만 타이베이 직장인의 시먼 나들이: 마스크 쓰는 거 빼곤 코로나를 잊은 듯한 일상

지난 주말엔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시먼(西门) 이란 곳에 다녀왔어요. 시먼은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코로나로 국경이 막히기 전까지는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도 꽤나 많이 찾았던 곳이라고 해요. 제가 지난 주에 갔을 때는 관광 관련 입국이 막힌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었죠. 하지만, 대만은 현재 실내 상점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 외에는 코로나 관련하여 큰 제한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만 현지인들로 엄청 붐볐어요.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것 빼고는, 코로나를 잊은 듯한 모습이었죠. (하긴 대만은 지금 클럽들도 정상적으로 문을 열더라구요!) 근데 정말로 지하철역 내에 위치한 종합 화장품 가게나 길거리에 있는 이니스프리 매장을 보고 있자..

[주말 대만 타이페이 여행] 둘째날, 대만국립고궁박물관 > 시먼

주말 2일간의 짧은 대만 타이페이 여행이었기 때문에 둘째날이자 마지막 날이었던 일요일은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거의 반나절을 보냈다. 아시아 유일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사실 하루라는 시간을 다 할애한다 하여도 다 보기엔 역부족인 곳 이었다. [대만 타이페이 주말여행 둘째날 코스] 8시 호텔 조식 > 9시~15시 대만국립고궁박물관 > 15시~21시 시먼 (+마사지) > 21시~22시 택시타고 공항으로! 아침을 든든히 먹고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에 도착했다. 중국 본토보다 진귀한 보물들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르부르 박물관을 제대로 보려면 3~4일을 그 곳에서 보내도 부족하다고 하는데, 대만 국립박물관..

여행/대만 201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