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32

시드니 맛집 - 리드콤 한식당 '좋은날'

이스트우드,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등이 시드니 지역에 위치한 큰 한인타운들 인데요, 이 중 이스트우드와 스트라스필드에 있는 한식당들은 웬만하면 다 가봐서(!) 요즘엔 리드콤에 위치한 한식당들을 찾아 다니고 있어요ㅋ +시드니 지역 한식당 도장깨기!?ㅋㅋㅋ 개인적으론 스트라스필드의 한식당들이 이스트우드에 위치한 한식당들 보다 제 입맛에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이스트우드엔 차이나타운도 함께 있어서 그런건지, 약간 음식의 맛들이 중국인들 입맛에 맞춰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 느낌입니다ㅋ 제 주위에 보면 이스트우드 한식당들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ㅎ) 리드콤 식당들은 아직 알아가고 있는 중인데요, 어제는 '좋은날' 이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ㅎ 금요일 저녁이라 어디든 ..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풍경이 아름다운 곳, 키아마

시드니 시티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는 키아마는 제가 이곳에서 살면서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한 곳 입니다ㅎ 집에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기 때문에 자주는 못가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들이 많은 곳 이죠ㅎ 저는 키아마의 이 바다 수영장을 특히나 좋아하는데요, 제가 호주에 워홀로 맨 처음 왔을 때 친구들이랑 이곳에서 정말 즐거운 추억을 쌓았었거든요ㅎ 그래서 지금도 이곳에만 가면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요ㅎ 이 날은 이스터할리데이 기간이라 사람들이 엄청 많았지만,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날씨도 조금 쌀쌀하고 할 때라 정말 저랑 친구들 밖에 없었거든요ㅎ 그래서 진짜 자유롭게 다이빙도 하고, 수영도 하고, 물장난도 하면서 재미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ㅎ 사실 저는 수영하러 키..

시드니 맛집 - 보쌈&족발이 맛있는 리드컴 한식당 '또오세요'

호주 시드니는 4월 부터는 원래 가을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많이 덥네요ㅎ 뭐, 그래도 그 덕분에 매 주말마다 바다로 놀러가고 있는데요, 제가 갈 때마다 '이번이 올 여름의 마지막 바다수영일 수도 있으니까 열심히 해야 해!' 라고 말하다보니ㅋ 친구들이 저한테 너 그 말만 2월 말 부터 한달 넘도록 하고 있다고ㅋㅋㅋ 열심히 논 후엔 잘 먹어야죠ㅋ 그래서 요즘 식비로 나가는 지출도 만만치가 않습니다ㅠ 어제는 또 갑자기 '급' 매운족발이 땡겨서 리드콤에 위치한 한인식당인 '또오세요'에 다녀왔습니다ㅎ 한인식당이기는 하지만 시드니에 있는 식당 치고는(?!) 이름이 참 정겹지 않나요?ㅋ '또오세요~' 이런저런 한식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대표음식은 보쌈, 족발, 그리고 만두 입니다ㅎ 사실..

시드니 맛집 - 탑 라이드 디저트카페 'KOI'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쇼핑몰 중 하나가 '탑 라이드 쇼핑센터 (Top Ryde City Shopping Centre)' 인데요, 쇼핑몰 규모가 나름 큰 편이라 웬만하면 밖에 나가지 않고, 먹는 것도 사는 것도ㅋ 모두 쇼핑몰 안에서 해결하는 편 입니다ㅎ 그런데 얼마전에 친구로부터 탑 라이드 쇼핑센터 근처에 엄청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들을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ㅎ 그래서 찾아가게 된 KOI DESSERT KITCHEN! 실내 장식들부터 엄청 아기자기하고 예쁩니다ㅎ 완전 제 취향저격인 실내 디자인ㅎ 환히 보이는 키친도 좋았구요ㅎ 이런 키친 쿠조를 가진 곳들은 무언가 청결하고 깔끔하게 음식을 준비할 것 같다라는 기대감?!ㅎ 그리고 엄청 예쁜 모양을 뽐내고 있는 디저트들 +.+ 디저트..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울릉공에 위치한 불교사원 남천사 (난 티엔 사원)

이스터 할리데이 기간 동안 시드니 인근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는데요, 어제는 키아마에 다녀왔습니다ㅎ 키아마는 시드니 도심에서 차로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한 휴양도시인데요, 시드니에서 키아마로 가는 길에 울릉공이라는 또 다른 휴양도시를 지나쳐요ㅎ 키아마로 여행을 가기 전에 이런저런 조사(?!)를 했는데, 울릉공에 호주를 포함한 남반구에서 가장 큰 절인 남천사 (난 티엔 사원)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키아마 가는 길에 잠시 들렸는데, 정말로 크고 화려하더라구요ㅎ +건물들의 색감이 화려한 것이 한국의 절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ㅎ 입구에 들어서자 무언가 복이 많아 보이는 듯한(?) 불상이 가장 먼저 보였어요ㅎ 그리고 그 뒤엔 귀여운 동자승 조각상들도 있었어요ㅎ 지붕색도 주황색이고, 무..

시드니 맛집 -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 사천음식점

요즘 매운음식이 급 많이 땡겨서 떡볶이집하고 사천음식점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ㅎ + 한국분들 중에 '나는 매운거 좋아하고 잘 먹으니까 사천음식도 잘 먹을 수 있어!' 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신데,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ㅎ 왜냐면 한국식으로 변화 된 사천음식이 아닌 본토 사천음식은 단순히 맵기만 한게 아니라 입을 마비시키는 매운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에 있는 동안 한국식 매운맛은 좋아하지만, 이 입 안이 마비되는 듯한 매운맛은 싫어하는 분들을 꽤 봤구요. 어쨌든 저는 사천식 매운맛도 사랑하기 때문에ㅋ 어제도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에 있는 사천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ㅎ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에만 가면 제가 호주 시드니에 있는 건지, 중국 북경에 있는 건지 헷갈립니다ㅋ 어제..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센트럴코스트 The Entrance까지 드라이브!

호주 시드니의 날씨가 한동안 쌀쌀해 지는 것 같더니, 오늘은 또 엄청 덥네요! 내일은 또 무려 38도까지 올라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후아ㅠ 이렇게 더운 날엔 바다 여행이 무척이나 땡기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1월의 어느 날인가에 다녀왔던 The Entrance라는 곳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ㅎ The Entrance는 센트럴 코스트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는 사실 지난번에 갔을 때 바닷가 밖에 못 보고 왔지만ㅠ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워터파크나 공원들도 잘 갖춰져 있다고 해요ㅎ 인근에 우리나라 이마트 같은 콜스 (Coles)가 있어서, 장 보기도 쉽고, 주차하기도 쉬웠구요ㅎ 호주에선 시내를 제외하고 웬만한 곳의 대형마트 주차장은 3시간 정도는 무료 주차를 지원해 주는 것 같아요ㅎ 그래서 시드니에..

시드니 맛집 - 딤섬과 차를 즐길 수 있는 로즈 얌차 식당

요즘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식이 계속 땡기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랑 오늘도 훠궈가 엄청 땡기고 있는데, 이번 주말엔 '고기를 먹지 않겠다!' 라는 저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꾹 참고 있습니다ㅎ 양고기 없는 훠궈는 앙금 없는 찐빵이나 마찬가지니까요ㅎ 지난 수요일엔 로즈에 위치한 얌차 식당인 'Top Choice Seafood Restaurant'에서 딤섬과 차를 즐기고 왔습니다ㅎ + 로즈는 시드니 인근 지역 중에 아시안들이 살기에 가장 안전한 지역 중 한 곳이라고 여겨지는 곳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과 중국인들이 아주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ㅎ 저도 두 달 정도 살았었는데, 그 때 이 얌차 식당을 알게 되었죠ㅎ 얌차는 딤섬과 차를 함께 즐기는 광동식 음식인데요, 개인적으로 친구들이랑 수..

시드니 맛집 - 이스트우드 후난식 면요리 전문점

무언가 요즘 이스트우드에 자주 가는 것 같은데요ㅋ 이스트우드에도 한인타운이 있긴 하지만, 한식이 먹고 싶을 땐 스트라스필드를 더 자주 가는 편이고ㅋ 보통 중식이 먹고 싶을 때 이스트우드 차이나타운으로 가는데요, 요즘 제가 중식이 많이 땡기나봐요ㅎ 얼마 전엔 중국 후난식 쌀국수 전문점에 다녀왔는데요, 중국에서 먹었던 맛과 꽤나 비슷했어요ㅎ 사실 호주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여서 그런건지, 아시안 음식점들은 웬만하면 본토의 맛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요ㅎ 물론, 거기엔 한식도 포함되구요ㅎ +그리고 재료가 좋아서 그런건지, 웬만한 음식점들은 평타 이상은 치는 것 같아요ㅎ 식당 내부는 화려한 색감으로 용이 그려져 있고 한게 진짜 딱 중국식당스러운 분위기 였어요ㅎ 제가 좋아하는 수안메이탕 (매실쥬스) 뒤..

호주 시드니 인근 여행: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 Myall Lakes National Park

작년 12월 말에 시드니에서 브리즈번까지 약 1000km(!)를 운전해서 가면서, 휴게소도 자주 들렸지만, 중간 중간 주요 관광지들도 들렸었습니다ㅎ 이건 휴게소에서 찍은 영상ㅎ 호주 고속도로의 큰 휴게소에는 (거의) 항상ㅋ 맥도날드 또는 KFC가 있더군요ㅎ 그래서 맥도날드 또는 KFC 싸인을 볼 때마다 얼마나 반갑던지ㅋㅋㅋ 그렇게 휴게소 2-3군데를 들리며 (저는 보통 시간당 한번씩 휴게소 방문ㅋㅋㅋ) 도착한 Myall Lakes National Park! 무언가 마법과 환상의 나라 같은 곳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ㅎ 이런 도로를 달릴 때면 정말 상쾌하고, 기분도 좋은데! 어디선가 캥거루가 갑자기 튀어나올까봐 무섭기도 해요ㅠ 사실 호주에선 큰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도로에서 운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