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4

호주 시드니 일상: 베이비 샤워 선물사기

친구가 베이비 샤워 한다고 초청장을 줘서 받긴 했는데, 선물로 뭘 사가야 하나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한국에서 백일잔치, 돌잔치는 많이 가봤지만, 베이비 샤워는 처음 이었거든요. 외국 드라마나 영화 같은거 보면 베이비 샤워에 온 사람들이 다 둘러 모여서 선물 개봉식 같은 것도 하던데... 괜히 이상한 거(?!) 사갔다가 '부끄러움은 내 몫'이 될까봐 걱정도 되었죠...ㅎㅠ 그래서 일단 어떤 옵션들이 있는지 보기 위해 무작정 호주 시드니 시티로 나갔는데, 걱정스러운(?) 제 마음과는 달리 하늘이 참 맑더군요. 예전에 중국 북경에서 친구 결혼식 갔다가 처음에 낸 축의금이 결혼식의 수준에 맞지 않는 금액이어서, 추가로 부랴부랴 봉투 하나를 더 낸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처음 가는 행사에 대한 압박감이 없..

도쿄 자유여행 : 선물은 도쿄 바나나빵

도쿄에 여행갔다 돌아오는 길에 일본 여행객들 사이에 '매우 유명하다는ㅋ' 도쿄 바나나빵을 가족 선물용으로 사가지고 왔습니다ㅋ 뭐, 가격도 나름 괜찮았고ㅋ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선물들은 쓸모없이 짐만 될 것 같았거든요ㅎ 구매는 공항 면세점에서 했는데요, 8개입 세트가 953엔, 12개입 세트가 1429엔 이었습니다. 빵 모양이나 색깔이 진짜 바나나 같죠?ㅋ 저는 12개입 세트를 구매했는데요, 딱 선물하기 좋게 포장해줘서 좋았어요ㅎ 뭐, 혼자 여행 왔다가 빈손으로 집에 돌아가기가 뭐해서 산거긴 했지만, 그래도 예쁘게 포장해주면 좋잖아요ㅎ 선물을 사고 남은 엔화론 유부우동을 사먹었습니다ㅋ 이 유부우동을 주문하면서 동전까지 싹싹 긁어 다 썼죠ㅋ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 하긴 했었는데ㅋ 저가항공이라 당연하다고 생각하..

여행/일본 2016.08.08

호주 워킹홀리데이 (워홀 후기) : 호주에서 한국으로 사갈만한 것들

이제 호주 시드니에서의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한달도 안남았다.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가족 선물은 무엇을 사야할지, 또 내가 호주에서 사가면 좋은게 뭘지 조금씩 고민이 되기 시작한다. 요즘 한국에서 구매할 수 없는 물건이 뭐가 있겠냐마는, 호주에서 사면 훨씬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들은 향수, 비타민영양제, 그리고 호주산 화장품 및 썬크림류 이다. 우선 나를 위한 남성용 향수 하나를 대용량으로 하나 구매할 생각이다. chemist warehouse 같은 호주 약국 같은 곳 몇군데만 발품 팔면서 돌아다니면 한국에서 구매하는 가격의 60~70% 수준에 향수를 살 수 있다. 여성용 향수도 꽤 싸지만 동생은 향수가 많고, 엄마는 사용하지 ..

싱가폴에서 기념품은 뭘 사오지? bengawan solo (로컬쿠키 전문점)

여행은 항상 즐겁다. 하지만 여행을 다니다보면 하게되는 고민이 있으니, 바로 지인들 선물이다. 요즘은 워낙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어 있고, 어디서 무얼 사든 결국은 로컬 제품이 아닌 'made in china'인 경우가 많기도 해서, 해외여행 갔다 왔다고 해서 선물을 기대하는 풍토가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여행중 최대의 고민중 하나가 '기념품'인건 맞는 것 같다. '여행경비에 크게 부담은 되지 않지만, 무언가 내가 다녀온 나라에 관련된 기념품'을 찾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조만간 싱가폴에 갈 계획이 있는데, 싱가폴에서 사올 선물 고민은 다행히 끝났다! 싱가폴 로컬 친구가 싱가폴에 다녀오면서 사준 로컬 쿠키 선물이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벵가완 솔로 (bengawan solo) 라는 로컬 ..

여행/싱가폴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