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기 2

먼지만 쌓여가는 나의 블랙베리 클래식 Q20 (blackberry classic)

한번은 써보고 싶었던 블랙베리. 그래서 아이폰5 액정이 깨지자마자 블랙베리 클래식 Q20을 구매했다. 디자인 등 첫인상이 워낙 좋아서 첫 만족도는 꽤나 높았다. 사실, 성능에 대한 기대치가 별로 높지 않았기 때문에 카카오톡 등 내가 자주 쓰는 몇가지 어플들이 '큰 문제없이' 돌아간다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그렇게 2달 정도를 한국과 호주에서 나름 열심히 잘 쓰다가 중국에 왔는데, 중국에선 블랙베리 쓰기가 정말 너무나 불편했다. 느리지만 어쨌든 주요 어플들이 돌아가는 것에 만족하며 사용해 왔었는데, 중국의 특별한 인터넷 환경들로 인하여 몇몇 문제들이 발생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도 아니라서, 인터넷에 해결책으로 올..

이하늬 마유크림 : 남자의 게리쏭 마유크림 사용 후기

나는 남성용 화장품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남성용 화장품을 쓰면 얼굴에 뭐가 막 나고 조금 안맞는 느낌이어서 여성용 또는 유니섹스 제품을 선호한다. 여담으로 남성용 기초 화장품 사서 끝까지 다 사용한 경우는 '설화수' 뿐이었던 것 같다. 가격에 대한 부담은 있었지만, 한동안 설화수를 참 잘 사용했다. 어쨌든 피부에 나름 관심이 있는 남자라서 유명하다는 건 한번쯤 사서 써보곤 하는데, 한동안 이하늬 크림으로 유명했던 게리쏭 마유크림도 구매 후 지금까지 절반 정도를 사용했다. 겟잇뷰티에서 이하늬가 평소에 피부관리를 위해 사용한다고 하면서 유명해 졌다고 들었는데, 올리브영에 구매하러 갔더니 이하늬가 모델로 활동 중이었더라는... 지금은 가격이 더 내려간 것 같은데 내가 구매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