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등제 3

겨울이면 생각나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 & 끓인 콜라 [랜선여행]

하얀 눈이 내리는 세상을 보고 있자면,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중국 하얼빈 입니다! (물론,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호주 시드니는 한 여름이지만, 아무래도 요즘 제가 보고 있는 컨텐츠들이 대부분 한 겨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보니 저도 아주 조금은 겨울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15년 1월에 중국 하벌빈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기차역에 도착해서 밖에 나오는 순간 'ㅆ'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엄청 추웠어요. 하지만, 이 도시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려면 겨울에 다녀오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여름에 가면 얼음으로 된 벤치 등이 없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하얼빈의 날씨가 정말 얼마나 추웠냐면, 저렇게 얼음 위에 앉아 있어도 엉덩이가 더 시리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았어요. 어차피 가만히 서 있어..

첫 중국 배낭여행의 추억 3 : 북경 용경협, 싼리툰, 자금성, 경산공원 등

10년도 더 지난 2004년도에 했던 중국 배낭여행에 대해 적고 있으니, 제대로 추억에 젖어드는 듯한 기분입니다. 지금 제가 생활하고 있는 중국 북경 (베이징)과 비교하는 재미도 있는 것 같구요ㅎ 2008년 올림픽 이전의 북경과 이후의 북경은 정말 천지차이 거든요ㅎ [관련글]첫 중국 배낭여행의 추억 : 배타고 중국 청도 (칭다오)로...첫 중국 배낭여행의 추억 2 : 북경 이화원, 민족원, 만리장성 지난번 글에서 만리장성 다녀온 것 까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만리장성에 갔을 때 용경협도 함께 들렸다 왔습니다. 용경협에서 열리고 있던 빙등제도 다녀왔구요. 같이 여행다닌 4명이서 차 한대 불러서 북경 북부지역 투어하고 왔거든요ㅎ 용경협 빙등제는 하얼빈 빙등제 만큼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도 꽤나 볼만 합니..

중국 하얼빈 여행, 춥다, 무지 춥다. - 빙등제, 빙설제, 동북호림원, 731부대, 안중근의사기념관, 중앙대가 등

15년 1월 3일~6일, 4일간 중국 하얼빈 여행을 다녀왔다. 북경에 있는 유학생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가 몇군데 있다. 상해, 내몽고, 서안, 그리고 하얼빈. 보통 여름이 가까울 때쯤 내몽고 여행을 많이 떠나고, 겨울엔 하얼빈으로 간다. 하얼빈의 추운 날씨가 두렵기는 하지만,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빙등제가 열리니까. # 간략한 여행일정 - 여행 첫째날 : 하얼빈 도착 / 중앙대가 / 성소피아 성당 - 여행 둘째날 : 731부대 / 안중근의사 기념관 / 동북호림원 - 여행 셋째날 : 빙설제 / 빙등제 - 여행 넷째날 : 북경으로 출발 (보통 침대기차타고 약 10시간!) # 여행 첫째날 - 하얼빈 도착 / 중앙대가 / 성소피아 성당 첫날 하얼빈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은 하얼빈 중심가에 있는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