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맛집 2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실망스럽긴 했지만 색다른 맛이 있 마라샹궈집 라오츠어지(老车记)

#북경 오도구(우다코) 맛집, 실망스럽긴 했지만 색다른 맛이 있 마라샹궈집 라오츠어지(老车记) #북경 오도구역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백화점 화리엔 5층에는 맛집이 많다. 다양한 맛집 중에 마라샹궈 전문 레스토랑인 라오츠어지에 방문했다. #마라는 매운맛이긴 한데, 한국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매운 맛은 아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중국어 학원을 다닐 때, 교과서 본문에 "辣是辣,可是麻辣." 라는 문구가 있었다. 한국인이 매운 음식 좋아하니까 사천음식도 잘먹을 것이라고 하자, 중국인이 '맵긴 매운데, 마라다' 라고 말해주는 내용이었다. 그만큼 '마라'는 맵긴 하지만, 한국인들이 보통 생각하는 매운맛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마라탕'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마라샹궈'의 맛도 쉽사리 떠올릴 수 있다. '마라탕..

#북경 왕푸징 아이스크림 맛집

#북경 왕푸징 아이스크림 맛집 오늘 왕푸징에 갔다가 예상치 못하게 아이스크림 맛집을 발견했다. 거리에 녹색 아이스크림콘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저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길을 걷다 보니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는게 보였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집이라는게 선명하게 들어나는 간판이 보였다. #왕푸징은 우리나라의 명동처럼 외국인이 많은 거리인데, 이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외국인 보다 훨씬 더 많은 중국인들이 줄을 서 있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행책자에 단순히 홍보된 가게가 아니라, 현지인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 가게라는 느낌이었다. 왕푸징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보이는 회사표찰을 단 사람들도 많이 사먹고 있어서 특히 더 맛에 대한 믿음이 갔다. #아이스크림은 자스민차와 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