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29

훠궈의 본고장 중국 중경에 위치한 찐 꼬치훠궈 맛집 (重庆, 충칭)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한발짝 움직이기도 힘든데요ㅠ 그렇다보니, 여행이 더더욱 땡깁니다😢 하지만 꽤나 오랫동안 못가겠죠?😭 특히나 요즘 제가 살고 있는 호주 시드니의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지,중국 중경 (重庆, 충칭)에서 먹었던 훠궈들이 종종 생각납니다. 원래 제가 훠궈를 엄청 좋아하기도 하고,중국 중경에서 먹었던 훠궈들은 다른 어떤 도시에서 먹었던 훠궈들 보다 매운맛이 훨씬 강해서, 추울 때 먹으면 따뜻한 열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중국 중경에 있었던 약 일주일 간 정말 매일 훠궈를 먹었는데요,진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았고,훠궈의 본고장 답게, 정말 모든 훠궈집들이 맛있었어요! 심지어, 중국 중경에선 KFC에서도 꼬치훠궈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이건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어요🤣🤣🤣 KFC가 ..

부산여행| 맛집탐방 (1) - 감천문화마을&국제시장 길거리음식, 서면 송정3대국밥, 오륙도 해녀촌 & ac바

진짜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핑계는... 언제나 똑같은 거 같아요...ㅠ '바빴어요ㅠ' 12월 중순엔 한국 (부산) 여행도 다녀왔죠...ㅎ 부산 여행하는 동안 하늘도 푸르고, 날이 진짜 좋았어요! 먹은 음식들도 진짜 진짜 다 맛있었구요ㅎ 만족도 100프로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ㅎ 다만, 이번 한국&중국 여행 후에 시드니 돌아와서 몸무게를 확인해보니 3kg이나 쪘더라구요!ㅠ #부산맛집 (1)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1. 감천문화마을 & 국제시장 길거리 음식들 시드니에 있는 동안 한국의 길거리 음식들이 진짜 그리웠어요! 시드니에도 한국식 길거리 음식들이 있긴 하지만ㅠ 가격의 압박이...ㅠ 그런데, 이번에 부산여행 하면서 느낀건... 한국도 물가가 많이 올랐더라구요ㅠ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해서 ..

여행/우리나라 2020.01.11

주변 산책로 풍경이 다한 시드니 메도뱅크 맛집 | 타이 키친

지난 일요일에도 시드니의 하늘은 언제나 처럼 참 맑고, 예뻤어요. 시드니에서 살다 보면 이런 예쁜 하늘 덕에 야외 활동을 더욱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지난 일요일 낮에는 메도뱅크 (Meadowbank) 라는 지역으로 산책을 다녀 왔어요. 산책 간 김에 메도뱅크에 위치한 '타이 키친 (Thai Kitchen)' 이라는 식당에 들러 점심까지 먹고 왔어요. 같이 산책 간 친구가 여기 음식 맛 괜찮다고 해서 간 거 였는데, 일요일 점심 시간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아니, 저희 빼고는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때 알았어야 했나 봅니다ㅠ 음식맛이 생각보단 별로인 곳이란 것을요...ㅠ 태국 음식의 기본 메뉴(?!)에 속하는 팟타이랑 파인애플 볶음밥을 시켰는데, 팟타이가 생각보다 별로 였어..

시드니 맛집 | 양꼬치 & 칭다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백두산

불금엔 양꼬치 & 칭다오?! 요즘 금요일마다 양꼬치 아니면 훠궈를 먹고 있는데요, 지난 금요일엔 진짜 맛있는 양꼬치집을 다녀왔어요ㅎ 캠시(Campsie)라는 지역에 위치한 '백두산' 이란 양꼬치집인데요, 저희 집에서 무려 40분 가량을 운전해서 가긴 했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 이었어요! 그런데ㅋ 제 인스타에 백두산 양꼬치집 다녀왔다고 글 썼더니ㅋㅋㅋ 친구들이 카톡으로 '너 백두산 놀러 갔냐고ㅋㅋㅋ' 연락을ㅋㅋㅋ "친구들아, 나 그 백두산 말고, 시드니에 있는 백두산 다녀왔엉ㅋㅋㅋ" 어쨌든(!) 이 백두산은 제가 시드니에서 지금까지 가 본 양꼬치집 중에 가장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조선족분들이 중국인 보다는 한국인을 타겟으로 하는 양꼬치집 이었는데, 같이 간 중국인 친구들도 시드니 차이나타운에 있는..

시드니에서 진짜 유명한 매릭빌 베트남 음식점 VN Street Foods

어제 저녁 때 갑자기 분짜가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시드니에서 진짜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 중 한 곳인 VN Street Foods에 다녀 왔습니다! VN Street Foods는 매릭빌 (Marrickville)이라는 베트남 타운에 위치해 있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약 40-50분을 운전해서 가야하는 먼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분짜가 땡기는 날은 이 집을 꼭 가게 되더라구요. 베트남 쌀국수가 먹고 싶은 날엔 이스트우드 (Eastwood)나 뱅스타운 (Bankstown)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들을 가곤 하는데, 분짜 만큼은 시드니에서 이 집 만큼 제 입 맛에 맞는 곳이 없더라구요. 베트남 쌀국수나 분짜 같은 메인 메뉴들의 가격도 11-12불 수준으로 저렴한 편 입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스트리트..

시드니 채스우드 브런치 맛집 | Chimichuri

얼마 전까지만해도 반팔 입고 트레킹 다녔었는데, 이번 주부터 갑자기 급작스레 추워졌어요. 한국과 완전 반대죠?ㅎ 이런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인해 제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한 트럭...ㅠ 저도 컨디션만 봤을 때는 약간 간당간당 한 것 같아서, 영양제 등을 엄청 챙겨 먹고 있어요ㅋㅠ 아프기 전에 막아야지, 한번 아프면 엄청 힘들고 짜증나니까요ㅠ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그래서 영양보충도 잘 해야겠죠?ㅋ 그래서 오늘은 시드니 채스우드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 'chimichuri'를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호주 사람들은 아침 또는 브런치를 '매우 많이' 즐기는데요, 그래서 맛있는 브런치 카페들도 많고, 이른 시간에만 여는 카페들도 많아요. 새벽 6시에 문을 열여서 오후 3시면 문을 닫는..

시드니에서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기 | 시드니 브런치 카페 Henry Lee's

시드니에서 살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하늘이 맑고, 공기가 진짜 좋다는 거예요. 사람이 참 재미있는게 예전에 북경에 살 땐 한국만 가면 공기가 좋아서 아픈 몸도 괜찮아지고 그랬는데, 시드니에 있다가 한국에 가면 공기 때문에 자꾸 컨디션 난조 현상이 발생하더라구요ㅠ 이 날 찾아간 브런치 카페는 Henry Lee's 라는 곳인데요, 시드니에서 힙한 동네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펀 (Redfern)에 위치해 있어요! 그런데, 이 개 진짜 잘 그리지 않았나요? 카리스마가 완전 뿜뿜! 저는 약간 이런 할렘스러운(?) 분위기나는 곳들을 방문하는게 좋더라구요. 무언가 예술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ㅎ 회색빛 벽돌로 지어진 브런치 카페의 건물 외관도 무언가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았어요ㅎ 탁 트인 느낌의 카..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시드니 맛집 - 버거 포인트 (Burger Point)

SNS가 발달한 현재의 세상에서 맛집은 음식이 맛있는 곳 일 수도 있고, 음식이 매우 예쁜 곳 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곳이 있다면 정말 최고일테구요. 얼마 전에 바로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 시키는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시드니 웬트워스 포인트 (Wentworth Point)에 위치한 버거 포인트 (Burger Point)라는 음식점인데요, 인스타그램을 하는 시드니사이더 (Sydneysider)들 사이에 매우 핫한 음식점 입니다ㅎ +웬트워스 포인트 외에 시드니 시티에도 점포가 있다고 해요! 실내는 널찍 널찍 시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실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긴 한데, 요즘 시드니엔 쌀쌀한 가을이 오고 있어서 밖에서 먹기엔 조금 무리가 있더라구요. +남반구에 위치한 시..

브리즈번 도심 속 인공해변 + 사우스뱅크 베트남 쌀국수 맛집!

얼마 전에 브리즈번으로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브리즈번에 다녀올 때 마다 제가 있는 시드니가 너무 복잡하게 느껴지고, '이왕 호주에서 살거면 브리즈번에서 살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도 한 번 이야기한 적 있지만, 사람 심리가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북경에서 살다가 시드니에 막 왔을 때는 시드니가 정말 평화롭고 조용하게 느껴졌는데, 이젠 시드니에서 조금 살았다고 시드니도 너무 복잡스럽게 느껴지고, 브리즈번쯤은 되야 여유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ㅎㅠ 그리고 제가 브리즈번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가 2개가 있는데요, 하나는 따뜻한 날씨고 (시드니도 따뜻하지만 브리즈번이 훨씬 햇빛도 강하고 더 따뜻합니다ㅎ), 또 다른 하나는 도심 속에 이런 인공해변이 있다는 겁니다ㅎ 도심 속에 위치해 있..

시드니 맛집 - 버우드 란주라면 (ft. 여름바다)

시드니는 현재 한국과는 정반대로 한여름 입니다ㅎ 한국 날씨가 지금 점점 풀리고 있는 것과 반대로 (한국은 지금 점점 따뜻해 지고 있는 것 맞죠?ㅎ)호주 시드니의 날씨는 아주 조금씩 쌀쌀해지고 있습니다ㅠ 사실 어제도 비가 와서 바다에 못갔죠ㅠ 야외수영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여름이 가는게 정말 정말 싫습니다ㅠ 지난 주말은 날씨가 매우 따뜻했기에! 바다에서 수영도 하고, 일광욕을 즐기며 책도 봤습니다ㅎ +호주 시드니의 해변에서 '상하이 일기'라는 책을 읽고 있는 저란 남자...ㅋㅋㅋ 이렇게 바다에서 3-4시간 신나게 놀았더니, 날씨와 상관 없이 따뜻한 국물 라면이 엄청 땡기더라는... 사실 수영하고 먹는 봉지라면이 진짜 꿀맛이긴 한데, 이날은 봉지라면 끓이는 것 조차 귀찮았어요ㅋㅠ 그래서 바닷가에서 버우드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