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화 2

대만 청춘영화의 계보를 잇는 류이호 주연의 '안녕, 나의 소녀 (帶我去月球)'

진짜 보고 싶었는데, 호주 시드니에서는 개봉한 극장을 찾지 못해서 보지 못하고 있던ㅠ 대만의 청춘영화 '안녕, 나의 소녀' 5월 말에 탑승한 한국 가는 비행기 안에서 상영하고 있길래, 날름 봤습니다ㅎ 제가 원래 '말할 수 없는 비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등 대만 청춘영화를 좋아하거든요ㅎ 그런데 '안녕, 나의 소녀'는 원래 제목이 '帶我去月球 (Take Me to the Moon)' 이더라구요ㅋ 그러니까 '나를 달로 데려가줘(?!)' 정도가 한국어 제목이 될 것 같은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나 '나의 소녀시대'랑 비슷하게 보이기 위한 마케팅적 목적으로(?!) 한국에서 제목을 변경한 것 같아요ㅋㅋㅋ 그러고 보니, 영화를 홍보하는 방식도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ㅎ '대만 국민남..

가진동 주연의 풋풋한 로맨스 영화 '그놈, 그녀를 만나다'

정말 오랜만에 대만영화를 한편 봤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가진동 주연의 '그놈, 그녀를 만나다 (2012)' 인데요, 풋풋한 로맨스 영화 였어요ㅎ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와, 재미있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지만ㅋ, 스트레스 전혀 안받고 그냥 '엄빠 미소' 지으면서 편한 마음으로 본 영화였던 것 같아요ㅎ 대만에선 2012년에 개봉했는데, 우리나라에선 2015년에 개봉했나봐요ㅎ 전 2016년에ㅋ 아마존프라임으로 봤구요ㅎ 포스터만 봐도 남녀주인공이 참 풋풋해 보이지 않나요?ㅎ 영화 보는 내내 둘다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만 보여줍니다ㅎ 영화 속에서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둘다 성장을 하긴 하는데, 특히 남자주인공인 가진동이 성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