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호주 친구의 친구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Balmoral beach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시드니에서 나름 장기간 여행을 하고 있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사람들을 많이 만날 기회가 생기고 있는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서로 알아가고 배우는 과정들은 언제나 즐겁다. Balmoral beach는 내가 지금까지 가본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해변가 중에서 가장 작고, 평화로운 곳 이었다. 그래서인지 관광객의 대부분이 연인이거나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놀러온 사람들 이었다. 해변가에 도착하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인근 카페로 들어갔다. 무언가 흰색을 바탕으로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디자인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물론,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식당인 만큼 그 가격도 꽤나 비쌌지만... (l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