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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항아리바베큐 원당점, 고양시에 위치한 캠핑 분위기 물씬나는 바베큐 맛집

Roy 2022. 11. 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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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항아리바베큐 원당점

캠핑 분위기 물씬 나는 바베큐 맛집

주말에 텐트자리는 예약 필수?!

요즘 현생이 바쁘고 정신없다 보니, 뭔가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에 하나가 캠핑인데요, 추워서 캠핑은 못 가겠고, 캠핑 분위기 내면서 고기라도 좀 구워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산골항아리바베큐 원당점입니다! 방문자 리뷰가 꽤 괜찮아 보여서 예약하고 찾아갔는데요, 실제로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곳의 특징은 크게 2가지 인 것 같은데요, 첫째는 실제 캠핑장처럼 텐트가 쳐져 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항아리에 안에서 훈제한 고기들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즉, 분위기도 좋고, 고기도 맛있다는 말!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점심시간에 갔더니 손님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텐트가 아닌 일반 테이블엔 빈자리가 많았는데, 텐트석은 꽉 차 있었어요. 다행히 저희는 예약을 하고 가서 텐트석을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이 꽤 넓어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갔을 때는 이미 만차더라고요. 그래서, 가게에서 안내해준 임시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진짜 캠핑장 같은 느낌이죠? 고기 먹고 직접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편한 캠핑장 🤣🤣🤣  

영업은 밤 10시까지, 음식 주문은 8시 반까지. 단, 고기추가 및 라면은 9시 반까지 입니다.

 

텐트석은 음식값 외에 텐트 이용료 3천 원을 추가적으로 내야 하는데, 만족도 대비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캠핑 스타일 고깃집은 음식 가격이 비싼 경우도 많은데, 이곳은 고기 및 다른 음식들의 가격도 매우 괜찮은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보통 한가지 고기를 2인분 이상시켜야 하는 곳들도 많은데, 여기는 통삼겹 1인분, 오리 1인분 시켜도 괜찮았습니다💙

 

+첫 주문은 직원이 자리로 와서 받지만, 추가주문은 전화로 하면 되고, 추가 반찬은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 숯불이 아니라, 부탄가스로 고기를 구워야 하는이었는데요, 이미 항아리에서 훈제를 해 온 고기였기 때문에, 고기 맛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전 개인적으론 오리고기가 조금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 오리는 훈제오리! 

고기를 다 먹은 다음엔, 캠핑의 꽃이자 마무리인 라면을 먹었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라면까지 먹으니 진짜 캠핑 온 것 같은 기분이 물씬 나더군요.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차를 가지고 갔고, 잠을 자고 올 수 없었기 때문에, 술 한잔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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