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샤오미 미패드(태블릿PC) 용량별 가격 차이; 다른 업체들은 왜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걸까?

Roy 2014. 7. 30. 12:06
반응형


 (사진 출처 : 샤오미 홈페이지)


 요즘 샤오미의 Mi4를 비롯한 휴대폰 관련 기사나 블로그를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샤오미는 최근들어 부쩍 우리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휴대폰 뿐만 아니라, 텔레비전과 태블릿PC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10인치대 태블릿만 사용하다가 7~8인치대 태블릿에 대한 구매욕구가 생겨 이제품 저제품 알아 보다가, 샤오미 생각이 나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그런데 이게 웬일?! 16GB 제품과 64GB 제품이 200RMB (한화기준 4만원 미만수준) 차이 밖에 안났다.


 어떤 회사 제품의 가격이 다른 어떤 회사의 제품보다 싸다라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샤오미가 16GB제품을 1499RMB (한화기준 25만원 수준) 에 판매한다고 해서 다른 회사들의 제품들도 그 가격 수준에 판매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니다. 


 브랜드의 가치나 제품의 성능 등에 따라 그 기본 책정 가격은 분명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동일 브랜드의 동일 제품내에서 단순히 용량 차이 때문에, 어떤 회사는 16GB와 64GB의 차이가 4만원 미만인데, 또 다른 어떤 회사는 16GB와 32GB의 차이가 10만원 수준, 64GB와의 차이는 20만원 수준이 난다는 것은 무언가 소비자 입장에서 억울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뿐이다.


 참고로, 샤오미의 휴대폰 Mi3 역시 16GB와 64GB 제품의 가격차이가 500RMB (한화기준 10만원 미만수준) 밖에 나지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