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해외 문화

'메이즈 러너 3편 (Maze Runner 3)' 보기 전에 1-2편 복습

Roy 2018. 1.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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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물이라도 전편을 안보고 봐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영화들이 있는 반면에, 어떤 시리즈물들은 전편을 꼭 봐야지만 이야기를 제대로 따라갈 수 있는데요, '메이즈 러너 (Maze Runner)'는 후자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ㅎ 1편을 보지 않고는 2편을 볼 수 없으며, 또 1-2편을 보지 않고는 새로 나올 3편을 볼 수 없는 영화ㅎ




'메이즈 러너 1편'은 2014년에 개봉을 했는데요, 영화 제목이나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액션의 속도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 입니다ㅎ




1편의 이야기는 토마스 (딜런 오브라이언)이 거대한 미로 속으로 배달(?) 되면서 시작합니다.




그 곳에는 토마스와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고 있는 소년들이 미로 속에서 알 수 없는 적들과 싸우며 탈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토마스역의 딜런 오브라이언은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미드인 '틴 울프 (Teen Wolf)'에서는 똑똑하기는 하지만 무언가 유약한 느낌이 강하고, 메인 남주인 스캇에게 많이 기대는 듯한(?) 느낌을 주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줍니다ㅎ




딜런 오브라이언 외에도 이 영화엔 매력적인 젊은 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한국계 배우인 이기홍도 민호라는 한국 이름으로 매우 멋있는 역할로 비중있게 나옵니다ㅎ




토마스의 리드와 여러 친구들의 희생으로 힘겹게 미로를 탈출하기는 했지만, 러너들은 또 다른 위험을 맞이하게 되고... 그 내용을 다루기 위해(?!) 2편이 나옵니다ㅎ




'고생 끝! 행복 시작!'일 줄 알았는데... 미로에서 탈출한 러너들을 도와주던 사람들의 정체를 알고보니 러너들을 미로에 보낸 '위키드'라는 조직과 한패 였고, 이들은 러너들을 대상으로 비밀스럽게 이상한 실험을 하고 있었어요ㅠ




그래서 러너들은 다시 한번 토마스의 리드로 탈출을 감행!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좀비를 포함해 이런저런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ㅠ 끝도 없이 고생하는 주인공들ㅠㅠ 무언가 행복해졌다 싶으면 위키드가 또 따라와서 잡아가고ㅠㅠ


3편인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마지막편이라고 하는데, 주인공들이 제발 이번엔 '고생 끝, 행복 시작' 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네요ㅎ 


토마스가 2편 마지막 쯤엔 더 이상 도망가지 않고 싸우겠다는 결심을 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하는데, 이들이 위키드라는 조직에 통쾌하게 복수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ㅎ +원작에는 결말에 조금 슬픈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던데... 영화 속에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ㅎ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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