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호주 여행

호주 시드니 근교 여행 - 블루마운틴

Roy 2017. 11. 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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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고등학교 때 친구 2명이 시드니에 놀러 왔었어요ㅎ 한 명은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 반 이었던 친구고, 다른 한 명은 2년 동안 같은 반 이었던 친구ㅎ 한마디로 고등학교 때 베스트들 이죵ㅎ




그래서 토요일엔 그 친구들과 함께 블루마운틴에 다녀 왔는데요, 시드니 근교 여행지로 유명한 블루마운틴과 포트스테판은 가이드 여행을 가는 편이 편하고 저렴하기 때문에, 당일치기 가이드 여행으로 다녀왔어요ㅎ 다음번 포스팅에서 이야기할 거지만, 블루마우틴 코스에는 페더데일 동물원도 보통은 함께 포함되어 있더라구요ㅎ 저희 패키지에도 포함되어 있었구요ㅎ




'블루마운틴은 하늘이 깨끗하고 파래서 이름이 블루마운틴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늘이 푸르고 예뻤어요ㅎ +하지만 정말로 하늘이 파래서 산 이름이 블루마운틴이 된 건 아니라고 해요ㅋ




블루마운틴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체험한 건 '시닉 레일웨이' 인데요, 경사가 무려 52도나 되는 세계에서 경사가 가장 급한 여객열차라고 해요ㅎ 그래서 그런지 타는데 약간 무섭더라구요ㅋ




열차를 타고 내린 곳엔 숲속길이 나 있었는데요, 원래 있던 나무를 잘라내거나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길을 만들었다고 해요ㅎ




광산으로 활용되었을 때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 올 때 타고 온 열차가 원래는 광부들을 위한 거 였다고 하더라구요ㅎ




'시닉 레일웨이' 다음엔 '시닉 케이블웨이'를 체험했는데요, 케이블카도 경사가 꽤나 급하더라구요ㅎㅠ +블루마운틴의 케이블카는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케이블카라고 해욤ㅎ




케이블카를 내려오다보니 블루마운틴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인 '세자매봉'이 보였어요!




블루마운틴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인 '세자매봉'을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잠깐 보고 갈 순 없겠죵?ㅎ 그래서 '세자매봉'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스팟인 '에코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ㅎ 




무언가 사람 얼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ㅋ 




그래서 '에코 포인트'에서 '세자매봉'까지 걸어서 왕복으로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린다고 해서, 직접 가까이서 보기 위해ㅋ '세자매봉'까지 걸어가 봤어요ㅎ




그런데ㅋㅠ 무언가 가까이서 봤을 때 보다는 멀리서 봤을 때 사람 얼굴하고 더 비슷한 것 같아요ㅋㅋㅋ




'세자매봉' 앞에는 '허니문 브릿지 (Honeymoon Bridge)'가 있었는데요, 가이드에 따르면 여기서 고백을 하면 거절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해요ㅋ 그런데... 밑에 내려다 보고 하면 무서워서ㅠ 판단력이 흐려져서 그런거라면... 별로 로맨틱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ㅠ




블루마운틴은 시드니 시티에서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시드니 시티에서 이른 아침인ㅋ 오전 8시에 출발을 했었는데요, 블루마운틴 여행을 끝마치니까 오후 1시쯤 되어 있더라구욤ㅎ




오후 1시면 점심시간이고ㅋㅋㅋ 짧은 거리지만ㅋ 산도 타고 해서 모두 배가 고팠고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이고ㅋㅋㅋ 그래서 페더데일 동물원으로 이동하기 전에 다 같이 타이 음식점에 갔습니다ㅎ




호주 맥주인 VB와 함께 타이 음식을 먹었는데요, 타이 음식은 맥주랑 궁합이 참 잘 맞는 것 같아요ㅎ +시드니엔 맛있는 태국, 베트남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호주 시드니에 동남아에서 온 이민자들도 많다 보니,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오늘도 역시나 기승전-음식 구조의 포스팅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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