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멜번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많이 먹고 왔다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2탄 입니다ㅎ 'AUCTION ROOMS' 라는 브런치 카페를 소개하려 하는데요, 완전 제 '취향저격' 맛집 이었어요ㅎ 멜번은 진짜 브런치 카페의 천국인 것 같아용ㅎ
외국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이런 곳에 오면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야' 라는 말을 하곤 하는데요, 'AUCTION ROOMS'는 진짜 '외국느낌' 물씬 나는 카페였어요ㅋ
오전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사람들로 가득 찬 이른 오전의 카페는 호주 시드니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인데요, 호주의 많은 사람들이 카페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새벽 6시면 문을 여는 카페들도 꽤 많은 것 같구요ㅎ
'AUTION ROOMS'의 메뉴인데요, 커피나 차는 4-5불 수준 입니다ㅎ
그리고 식사메뉴ㅎ 식사메뉴도 다른 카페들과 비슷한 20불 수준 입니다. 카페의 브런치 메뉴가 10불 정도만 해도 정말 정말 좋을 것 같은데, 호주 내 어떤 카페를 가나 대부분 20불 수준 이더라구요ㅠ
어쨌든 주문을 했습니다ㅎ 이 날은 차가 땡겨서 저의 사랑 '플랫화이트' 대신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를 주문했는데요, 찻잔이랑이 깔끔하니 너무 예쁘지 않나요? 흰색과 검정색이 짝궁처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ㅎ
보는 것 만큼이나 맛도 좋았어요ㅎ '햄볶았다ㅎ'
차와 함께 주문한 프렌치 토스트ㅎ '아 예쁘다 예쁘다' 이렇게 예쁘게 플레이팅 된 음식 먹는 거 진짜 진짜 좋아요ㅎ 거기다가 제가 좋아하는 달달한 맛ㅎ
이건 같이 동행했던 분이 주문한 음식. 이 메뉴도 플레이팅을 정말 예술적으로 잘 해 놓은 것 같지 않나요?ㅎ 조금 얻어(?!) 먹어 봤는데, 맛도 진짜 좋았어요ㅎ 다음번에 또 갈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이걸 시켜 봐야 겠어요ㅋ
아, 이렇게 사진들 보고 나니 브런치 카페의 천국인 멜번에 '급' 또 가고 싶네요ㅎ 사실 커피도 멜번 커피가 짱이거든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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