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바빠서 맛집에 많이 못간 것도 있지만, 맛집 포스팅하는게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ㅠ 세미 베지테리언이 되겠다고 블로그에 새로운 카테고리까지 만들었는데, 친구들이랑 맛집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고기가 들어간 음식들을 먹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ㅠ 사실, 뭐, 어쩔 수 없다기 보다는 채식에 대한 제 의지가 부족한거죠ㅠ +그래도 집에서 먹을 땐 최대한 고기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도 친구가 시드니 옥스포드 스트리트쪽에 위치한 'CHACO BAR'가 엄청난 일식꼬치 맛집이라고 유혹을해서... 그곳에 찾아 갔고... 전 고기를 먹었죠ㅠ




'우왕, 우왕, 역시 맛집...!' 금요일 저녁인 것도 있었지만, 고객들로 엄청 붐비더군요! 저희는 예약을 안하고 가서 딱 1시간을 배정 받았습니다. 다음 예약손님 때문에 1시간 밖에 테이블을 못내준다고 하더라구요ㅎㅠ +다음부턴 맛집에 가기 전에 예약을!




CHACO 'BAR'인 만큼 술메뉴 부터 빠르게 스캔을 해서ㅋㅋㅋ Lime Rum과 Yuzu Rum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ㅎ




그리고 배가 고팠던만큼 빠르게 음식 메뉴도 스캔! 역시 시드니 시내 음식점인 만큼... 가격이 비싸더군요ㅠ 메뉴를 보며 '여기서 배를 채우긴 곤란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ㅠ 작은 꼬치 하나에 5불 수준ㅠ




어쨌든 1시간이란 시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빠르게 음식을 주문하고, 실내를 둘러 봤는데요, 꼬치집 아니랄까봐 이렇게 귀여운 꼬치 액자가 걸려 있더군요ㅋ




테이블 조명도 분위기 있고, 전체적으로 실내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ㅎ




술이 먼저 나왔는데요, 달달하니 진짜 맛있더군요ㅎ 잔당 15불이란 가격이 조금 부담되었지만ㅠ '와, 진짜 맛있었습니다ㅋㅋㅋ' 정말 15불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습니다ㅎ




술을 마시고 있으니 꼬치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개당 5불 수준ㅠ!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ㅋㅋㅋ 꼬치 소스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더라구요ㅋ 무언가 어딘가에 이 소스 만드는 비법이 있을 것 같은데 찾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정말 정말 진짜 진짜 진짜' 부드러웠던 오리고기ㅎ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고기를 만들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 부드러웠어요. 고기 밑에 깔려 있는 양파 등이랑 조화가 잘 맞아서 느끼한 느낌도 전혀 없었구요ㅎ 




월요일은 라멘 나잇이라고 하는데, 라멘맛도 한번 보고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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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yn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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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ord 2017.09.05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를 드실만한 상황이고 맛있는건 드셔야죠... ^^

    저처럼 먹고 싶어도 입에 맛지 않아 못먹는 사람도 있는걸 생각해 주시고요...
    저는 아주 오랫동안 먹질 않아 맛 자체가 감당하기 힘든데요

    지인중에 불의의 사고로 고기를 끊게된 분에 의하면
    처음엔 그냥 채식을 먹다가 오래되니 그 맛도 기분도 잊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잊으려고 참으려고 하지 마세요... ^^

  2. peterjun 2017.09.05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은 0과 1의 컴터식으로 표현될 수가 없지요.
    베지테리언 삶을 세미로 즐기신다고 하셨으니... 너무 스스로를 나무라지 마세요. ^^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맛있다고 하시니!!!
    멋진 곳이네요. ㅎㅎ

  3. 베짱이 2017.09.07 0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달달한 술은 위험한 술인데... ㅋㅋㅋ 고기는 사랑입니다.

  4. GeniusJW 2017.09.07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꼬치요리 맛있을 것 같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