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국 이야기

#중국 생활기_한국에서 만든 중국공상은행 카드는 중국에선 못쓴다?!

Roy 2014. 7.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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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 다시 들어오기 전 중국 시중은행의 카드가 아닌 우리원체크카드 (중국 사용기 : http://littlep.tistory.com/67)를 만들어 온 이유가 있다.


 중국 베이징(북경)에서 가장 찾기 쉬운 은행은 중국공상은행(ICBC)이다. 중국 인터넷 싸이트 중에선 중국은행의 카드만 결제 가능한 곳도 많기 때문에 처음엔 중국공상은행의 카드를 만들어 오려고 했다.


 중국에서 중국공산은행 계좌를 만들고, 한국의 은행에서 그 계좌로 송금할 경우 수수료가 많이 붙기 때문에 한국에서 중국공산은행 계좌와 카드를 만들고, 한국에서 입금해 놓은 돈을 중국에서 그대로 쓸 계획이었다.


 그래서 6월 말의 더위를 참아가며 서울역 근처의 중국공상은행까지 찾아 갔는데, 한국에서 만든 계좌와 체크카드는 한국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중국에서는 쓸 수 없다는 대답을 들어야만 했다.


 즉, 한국에서 만든 중국공상은행 카드는 중국에서 사용할 수 없으니, 중국에 오기전 공상은행카드 만들어 온다고 힘든 발걸음을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최적의 방법은,

1. 우리은행에서 국제ATM 우리원체크카드를 만든다.

2. 중국내에서 중국공상은행 계좌와 카드를 만든다.

3. 우리원체크카드에서 돈을 인출한 후 중국공상은행 계좌에 넣어 놓고 사용한다.


* 중국은행(BC, Bank of China)에서 만든 계좌와 카드는 중국내에서도 사용 가능하지만, 최소한 베이징에서는 중국은행 보다는 중국공상은행이 훨씬 더 찾기 쉽고, 위에 제시된 방법이 환율이나 수수료면에서 조금 더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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