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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BA : 스탠포드 MBA 캠퍼스에서 수업듣기

Roy 2017. 2. 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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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MBA / 칭화대 MBA / 청화대 MBA



스탠포드 MBA 단기교환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SAP에서 근무중인 고등학교 베프를 먼저 만났는데요, 만남의 장소가 무려 '파리파게뜨'ㅋㅋㅋ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북경도 그렇지만, 요즘 정말 '파리바게뜨'가 없는 도시가 없는 것 같습니다ㅋㅋㅋ




나름 스탠포드MBA 근처, 그리고 또 애플 캠퍼스 근처... 그러니까 '미쿡'의 실리콘밸리에서 친구를 만났는데ㅋㅋㅋ '파리바게뜨' 마카롱에 커피라니ㅋㅋㅋ (하지만, 맛있었다는 건 함정...)




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새벽 1시쯤 숙소로 돌아 갔는데, 첫날 아침부터 일정이 너무 빡세서... 늦게 잔걸 후회 했습니다ㅠ 일단, 첫날부터 2시간 반짜리 수업이 2개ㅠㅠ




본격적으로 수업을 듣기 전에 스탠포드 MBA 캠퍼스를 둘러 봤는데요, 진짜 평화롭고, 좋더군요! 무엇보다 '맑.은.공.기' 하아...




그리고, 사람들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부사들이 적혀 있는 전광판 같은 것이 있었는데, 나는 어떤 부사들로 설명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아주 잠시' 했습니다ㅋ




또, 조금 어둡게 찍히기는 했지만, 스탠포드 MBA 캠퍼스 곳곳엔 'change the world'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요, 이곳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말로만 'change the world'를 외치는게 아니라, 진짜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스탠포드 MBA 도서관ㅎ




그리고... 수업ㅠ 수업 시작하기 전에는 저렇게 웃으면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했지만... 수업 시작과 동시에 '시무룩' 모드로 변경...ㅠ


프로그램 참여 중에 다양한 수업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저는 특히 '미국인의 관점에서 중국에 대해 설명해 준' 강의들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에 흥미로운 점을 하나 발견했는데, 스탠포드MBA 학생들은 저희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중국 자체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는데, 저희 학교 학생들은 (특히 중국 학생들은) '미국이 바라보는 중국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파김치가 되도록 수업을 듣고선... 또...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ㅋ 사실, 첫날뿐만 아니라... 매일 술을 마셨는데요ㅋㅋㅋ 특히... 프로그램 시작 첫날이 정확하게 제 생일 이었어서... 저는 매일밤 술과 함께 '생일주간'을 보냈습니다ㅠ 


특히나, 첫날엔... 지난번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했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프가 된 친구가ㅠ 바에서 자기 친구들 만날 때마다... 저를 소개 시켜주면서 '생일' 이라고 말하고, 그러면 그 친구들은 또 생일 축하한다고 '데낄라 샷'을 한잔씩 사줘서ㅠㅠ 완전 죽을뻔 했습니다ㅋ  




거기다가 술에 취한 저를... 결국... '로데오'에 까지 태워서ㅋㅋㅋ 진짜 힘들었어요ㅋㅠ (하지만, 재미있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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